모교 서울대 수의대에 12억 원 기부한 박종수 동문의 마음, ‘힐링·회복 공간으로’
서울대 생명공학연구동 ‘박종수홀’에 학교 구성원 위한 휴식 공간 마련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이 학내 구성원을 위한 ‘힐링·회복 공간’을 새롭게 조성했다. 동문인 박종수 박사(수의대 58)의 기부 덕분이다. 힐링·회복 공간이 자리한 서울대 생명공학연구동(81동) ‘박종수홀’도 박종수 박사의 기부를 기린 곳이다.
이번 공간은 모교 구성원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하고 생활 속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한 박종수 박사의 기부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박종수 박사는 그간 수의과대학에만 누적 12억여 원을 기부했다. 생명공학연구동 설립, 박종수홀 조성 등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장학금을 통해서도 후배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을 지원해 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서울대학교 발전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에 조성된 힐링·회복 공간은 학생과 교수, 직원 등 수의과대학 구성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공부하다 잠시 쉬어가거나 책을 읽고, 동료 및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등 학습과 휴식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는 일상적인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10월 8일(목) 오픈식을 찾은 박종수 박사는 “힐링·회복 공간이 학생과 교수님, 직원 여러분께서 부담 없이 찾아와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곳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학교 생활 중 자연스럽게 발걸음이 향하는 곳이 되길 기원했다.
조제열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장은 “박종수 박사께서는 오랜 시간 수의과대학의 발전과 후배들을 위해 꾸준히 마음을 보내주셨다”며 “이번 공간 역시 구성원들이 학업과 연구, 업무 속에서 다시 힘을 얻는 의미 있는 곳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