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반려동물·유기동물 3마리 중 2마리,광견병 항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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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에 사는 반려동물, 유기동물, 길고양이의 광견병 항체 양성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광견병 예방접종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서울시는 “동물로부터 사람에게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을 사전 차단하고자 4월부터 11월까지 도심 내 반려동물 1,500마리에 대해 ‘반려동물 질병 모니터링’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유기동물, 길고양이 각각 500마리씩 1,500마리를 대상으로 광견병, 라임병, 에를리히증, 아나플라즈마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인수공통전염병 5종과 심장사상충 항원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광견병 백신항체 양성률 29.7%….3마리 중 2마리는 광견병 항체 없어

서울시는 올해 모니터링 계획을 발표하면서, 지난 3년간 모니터링 진행 결과를 함께 공개했다.

특히, 광견병의 경우 3년 연속 항체양성률이 감소해 우려를 자아냈다. 지난해 총 907마리(반려동물 310마리, 유기동물 597마리)를 대상으로 광견병 항체 검사를 시행한 결과 269마리(반려동물 142마리, 유기동물 127마리)만 양성을 나타내 항체양성률이 29.7%에 그쳤다.

반려동물의 항체양성률은 45.9%로 유기동물(21.3%)보다 2배 이상 높았으나, 절반에 미치지 못했고 전년 대비 12.8%P나 감소했다.

치명적인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은 2014년 이후 국내에서 발생하지 않고 있고, 서울의 경우 2006년 야생너구리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된 이후 현재까지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항체양성률이 30%에도 미치지 못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심장사상충 항원 검출률 약 5.2%…유기동물 양성률이 반려동물보다 4.5배 이상 높아

심장사상충도 서울 시내에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지난해 총 788마리(반려동물 260마리, 유기동물 528마리)를 대상으로 벌인 심장사상충 항원검사에서 41마리에서 양성을 보였다(반려동물 4마리, 유기동물 37마리). 특히 유기동물(7.01%)이 반려동물(1.54%)에 비해 높은 항원검출률을 보였다.

참고로, 지난해 수원시수의사회가 회원 동물병원을 통해 진행된 ‘심장사상충 감염 검사’에서는 4.43%의 양성률이 나타났으며,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에 입소한 개체의 경우 8.90%의 양성률을 나타낸 바 있다.

참고자료 : 수원시 및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 심장사상충 항원 검사 결과
참고자료 : 수원시 및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 심장사상충 항원검사 결과

서울시는 “지난해 심장사상충 조사에서 항원검출률이 유기동물에서 4.55배 높게 나타나는 등 유기된 동물이 공중보건에 큰 위해 요인이 될 수 있는 만큼 동물등록 지원 등을 통해 버려지는 동물을 줄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국내 환자 발생이 증가추세를 보여 모니터링을 지속 시행하고 길고양이 SFTS 양성이 나왔을 경우 시민에게 즉시 감염 주의 정보 제공과 해당 지역 방역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인수공통전염병은 흔하게 발생하지는 않지만 일단 감염되면 사람에게 매우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동물부터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철저히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는 앞으로도 반려동물 질병 모니터링 결과를 동물방역 계획에 활용하고, 시민 건강의 위해 요인을 조기 발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광견병의 경우 백신접종으로 거의 완벽하게 사전 예방이 가능하므로 시민들이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을 철저히 실천하고, 동물을 유기하는 일이 없도록 생명에 대한 책임감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현직 수의사가 직접 청와대 국민청원을 올렸다

동물병원 진료비 공시제 수의사법 개정안, 동물진료비 표준수가제 도입 수의사법 개정안, 동물병원 진료비 사전고지제 및 공시제 도입 수의사법 개정안, 동물진료항목 표준화 및 동물병원 진료비용 의무 고지 수의사법 개정안.

약 1년여 동안 발의된 수의사법 내용이다. 4가지 법안 모두 동물병원 진료비와 직접 관련되어 있다. 여야 의원 할 것 없이 동물병원 진료비 부담을 낮추겠다며 수의사법 개정안을 줄줄이 대표발의했다.

관련 토론회도 열렸다. 정부는 “동물병원 진료비 사전고지제(수의사가 소비자에게 예상되는 진료비를 사전에 의무적으로 설명하는 제도)를 빠른 시일 내에 도입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공시제(진료비를 홈페이지, 병원 내 게시판 등을 통해 공개하는 제도)를 도입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수의계 내부에서는 “동물병원 진료비에 대한 보호자들의 부담을 이해하지만, 무작정 수의사의 일방적인 희생만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움직임은 잘못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동물 진료의 특수성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올바른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 현직 수의사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청원을 올려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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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 진료비의 부담원인, 정확하게 파악해야”

스스로를 수의사이자 반려견 보호자라고 밝힌 청원자는 “동물병원 진료비의 부담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동물병원 진료비는 비싸다”라는 주장이 잘못된 전제라는 점을 반드시 인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 동물병원 진료비는 같은 항목의 사람 진료비보다 비싸지 않다. 오히려 저렴하다. 단지, 공단지급액과 실손보험 지급액이 없는 동물 진료의 경우 보호자의 진료비 본인부담률이 100%다. 청원자는 실제 진료비 예시를 들며, 사람 의료비와의 차이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우리나라 동물병원 진료비 자체만으로 타 국가와 비교했을 때 오히려 싼 편이다.

<한국의 동물병원 진료비는 타 국가에 비하여 높지 않으며 오히려 낮은 편>

‘반려동물 산업 활성화를 위한 소비자 진료비 부담 완화 방안연구 보고서’에 나온 내용이다. 보고서에는 미국, 독일과 우리나라 동물병원 진료비를 비교한 자료가 자세히 담겨있다.

청원자는 “(현재 정책 추진) 흐름대로라면 대한민국의 수의학은 퇴보할 것이고, 그 피해는 모두 보호자와 동물에게 돌아갈 것이 분명하다”며 “(동물병원 진료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서는 국가적 차원의 진료비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사람 의료비처럼 국가 차원의 지원이 있어야 실질적인 진료비 부담 완화가 가능하다는 지적이다.

이외에도 청원자는 ▲반려동물 자가진료(주인이 자신의 동물을 진료하는 행위)의 완전한 철폐 ▲동물진료의 특징(특수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반려동물의 자가진료는 법적으로 금지됐다. 자가진료를 하는 행위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는 중범죄다. 하지만, 여전히 주인 스스로 반려동물의 상태를 진단하고 예방접종까지 하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이런 상황에서는 동물이 피해를 보는 것은 물론, 생명경시 풍조까지 조성된다.

또한, 말을 할 수 없는 동물을 진료할 때는 사람보다 더 많은 검사가 필요하다는 ‘특수성’도 고려되어야 한다.

청원자는 “동물 진료의 특징을 이해한 제도가 필요하다”며, 수의사의 열정과 희생만 강요하는 제도에 대한 반대 의견을 정확히 밝혔다.

이어 “제도적 변화와 지원을 통해 동물들에게 더 나은 진료환경을 제공하고, 보호자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덧붙였다.

청원 글 전문 확인 및 청원동의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클릭)에서 가능하다.

경기도수의사회 캠페인 카피 공모전 성료…6월 아토피 관리 캠페인 시작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경기도수의사회가 오는 6월 반려동물 아토피성 피부염에 대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아토피 피부염의 빠른 진단과 치료를 위한 정보를 보호자들에게 제공하여, 아토피로 인해 생기는 반려동물의 고통을 줄이기 위함이다.

경기도수의사회 홍보분과위원회(위원장 송민형, 이하 위원회)는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기에 앞서, 수의사들을 대상으로 ‘카피 공모전’을 실시했다. 많은 수의사들이 공모전에 참여해 ‘아토피 관리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문구와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위원회는 17일 저녁 회의를 개최하고, 가려움증도 반려동물에게는 큰 고통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문구로 캠페인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또한,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아토피성 피부염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검사 및 치료 방법을 수의사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공모전에 당첨된 수의사에게는 반려견 피부 모형, 무릎관절 모형, 텀블러 등의 선물이 증정됐다.

경기도수의사회 홍보분과위원회는 “아토피 관리 카피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많은 수의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 더욱 힘쓰는 경기도수의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수의사회는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의 건강 증진과 동물병원 진료 활성화를 위해 심장사상충 검사, 외부기생충 예방, 건강검진(요검사), 구강검진 등 다양한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서울대 수의대, 미국수의사회 7년 완전인증 획득‥아시아 최초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이 미국수의사회(AVMA)로부터 교육인증을 받는데 성공했다. 아시아에 위치한 수의과대학이 AVMA 교육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12월 최종 인증평가를 위한 본실사를 거친 서울대 수의대는 미국 현지시각 4월 15일 미국수의사회 교육위원회로부터 7년 기한의 완전인증(full accreditation)을 획득했다.

미국수의사회 본실사가 지난해 12월 진행됐다
미국수의사회 본실사가 지난해 12월 진행됐다

2000년대 초반부터 거론되던 서울대 수의대의 AVMA 인증은 2011년부터 본격화됐다. 2011년부터 AVMA 인증신청을 위한 자체평가보고서를 제출한 서울대 수의대는 2014년 AVMA 교육위원회로부터 자문실사를 받았다.

이후 3년여간 자문실사단 지적사항을 바탕으로 수의학 교육환경을 개선한 후 2017년말 본실사를 신청했다.

서울대 수의대 관계자는 “당시 자문실사에서 교육시설과 임상교육을 비롯해 예산, 조직, 시설, 장학금 등 수의과대학 전반을 점검했다”며 “이를 중심으로 지난 4년여간 수의학 교육환경을 집중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대 수의대는 인증을 추진하면서 관악캠퍼스에 반려동물병원과 연구동 2개소를 증축하고 실험시설을 현대화하는 등 임상교육 기반은 넓혔다.

이와 함께 평창캠퍼스에 산업동물임상교육연수원과 대동물병원을 만들고 재학생 실습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농장동물 임상교육의 취약점도 보완했다.

이 관계자는 “미국수의사회가 중점적으로 요구한 것은 졸업생들이 현장에서 바로 수의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드는 ‘역량 중심 교육’이었다”며 “임상로테이션 및 외부실습 확대, Hands-on 교육 강화 등을 통해 학생들이 경험할 수 있는 임상 케이스를 늘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서울대 수의대가 올해 미국수의사회 인증을 획득하면서 지난 2월에 졸업한 2019년도 졸업생부터 미국수의사회 인증 수의과대학 졸업생으로서의 자격이 주어진다.

이 관계자는 “미국수의사회가 지난해 본실사에서 최근 5년간 수의학 교육의 질을 평가한 만큼, 그 기간동안 교육을 받은 올해 졸업생과 현재 재학생 모두가 인정대상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서울대 수의대 졸업생, 곧바로 미국 수의사 국가시험(NAVLE) 응시 가능해져

이들 졸업생은 미국 현지의 인증 수의과대학을 졸업한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바로 미국 수의사 국가시험(NAVLE)에 바로 응시할 수 있다. 기존 도전자들이 ECFVG나 PAVE 과정을 거쳐 응시자격을 획득했던 것에 비해 간소화되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미국수의사회 인증을 받은 해외 수의과대학 졸업생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됐다”며 “아직 지지부진한 한미 FTA 수의사 면허 상호인정 협상에도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올해 미국수의사회로부터 7년 완전인증을 받은 서울대 수의대는 매년 자체평가보고서를 제출하고 7년 기한 말미에 갱신을 위한 추가실사를 진행해야 한다.

현재까지 미국수의사회 인증을 받은 수의과대학은 서울대를 포함해 전세계 50개 대학이다. 미국(30)을 제외하면 캐나다(5), 호주(4), 영국(3), 프랑스(1), 아일랜드(1), 멕시코(1), 네덜란드(1), 뉴질랜드(1), 서인도제도(2) 등 서구권 중심이며 아시아에서는 한국(1)이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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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역본부 2010년 이후 352건 국유특허 보유,우리나라 전체의 5.2%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가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축산과학원과 공동으로 4월 23일 서울 aT센터에서 특허기술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0년부터 올해 3월까지 등록된 검역본부 소유의 국유특허는 총 352건으로 전체 국유특허(6,730건)의 5.2%를 차지한다.

참고로 국가 전체 R&D 예산은 20조 5,328억원이고, 이중 검역본부 R&D 예산은 225억원으로 약 0.11%를 차지한다. 전체 0.11% 수준의 R&D 예산이지만, 통상실시료(약 14억원)는 국유특허 전체 실시료(약 79억원) 수입의 17.8% 수준이며, 작년의 14.8%에서 3%P 증가한 수치다.

‘국유특허’는 국가공무원의 직무발명에 따라 국가 명의로 출원하여 특허·실용신안·디자인·외국 특허로 등록된 권리를 의미하며, ‘통상실시료’는 통상실시권(등록 및 출원 특허를 시행하기 위한 권리)을 체결하여 실시료 산술식에 따라 특허청으로 납부하는 사용료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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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검역본부는 이번 설명회에서 진단기술과 백신 기술을 중심으로 아래 5개 분야의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① 차폐실험실(BL3)에서만 다룰 수 있었던 기존 구제역 백신주와 달리, 동등한 수준의 항체 형성을 유도하면서도 일반실험실(BL2)에서도 취급 가능한 유전자 재조합 구제역 백신주 개발

– 소, 돼지 등에서 수포성 질병을 유발하는 수포성구내염 바이러스의 당단백질 특정 부위에 구제역 바이러스 중화 에피토프 연결

* 특허명: 신규한 재조합 항원 단백질을 포함하는 구제역 백신 조성물

② 최근 임신 돼지에서 유·사산을 일으키는 파보바이러스(Porcine parvovirus) 유전형(genotype)이 기존 1형에서 2형으로 다양해 지면서 이에 대비하는 백신 개발 필요성 대두

– 곤충세포발현시스템과 식물발현시스템을 이용한 유전자 재조합 백신용 단백질을 생산하는 기술을 확립하여 백신 개발 기반 마련

* 특허명: 재조합 돼지파보바이러스 항원 단백질 및 이의 용도

③ 진드기 흡혈에 의해 전파되며 원충성 질병인 말 파이로플라즈마병은 증상이 심할 경우 폐사까지 유발하며, 지금까지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방역을 위해 신속한 진단이 필수적임

– 고민감도 및 고특이도로 말 파이로플라즈마병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유전자 검사법(Duplex qPCR) 개발

* 특허명: 말파이로플라즈마증 실시간 유전자 진단키트

④ 베타락탐계 세타계 항생제 중 가축용 세프티오플(Ceftiofur)과 인체용 세포탁심(Cefotaxim)의 내성이 날로 심각해져 항생제 교체를 위한 신속한 내성 여부 판별의 중요성이 증가

– 육안으로 판별하여 실험자에 따라 편차가 있는 기존 항생제감수성 검사법 – MIC(Minimum Inhibitory Concentration) -을 개선한 HPLC법 개발로 검사시간을 1일에서 1시간으로 단축

* 특허명: 신속한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 내성정량 분석법 및 이를 이용한 내성평가방법

⑤ 2011년 유럽에서 최초 발생하여 등에모기의 흡혈을 통해 전파되며, 임신한 반추동물(소, 면양 등)에서 유·사산을 유발하는 슈말렌베르크병이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국내 유입이 우려됨

– 유사 증상 질병(아까바네 및 아이노 바이러스)을 포함하여 3가지 질병을 동시에 검사하는 신속 감별 진단용 유전자검사법(multiplex real time RT-PCR법)을 개발하여 시간 및 비용 절약

* 특허명: 슈말렌베르크, 아까바네 및 아이노 바이러스에 특이적인 프라이머 세트 및/또는 프로브 및 그의 용도

검역본부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우수특허 등록․상용화를 추진하고, 이를 통해 축산농가 보호 및 국민 보건 향상뿐만 아니라 국산화를 통한 수입제품 대체 및 수출시장 개척 등 동물용 의약품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내 동물 1,500마리 대상 인수공통전염병 검사한다

서울시가 반려동물과 유기동물, 길고양이 1,500마리를 대상으로 질병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지난해 모니터링에서는 광견병 백신항체 양성률이 전년대비 감소하고, 심장사상충 항원이 여전히 검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내 반려동물 질병 모니터링 검사결과 (자료 : 서울시)
서울시내 반려동물 질병 모니터링 검사결과 (자료 : 서울시)

서울시는 올해 각 자치구 동물병원과 유기동물보호소에서 혈액검사를 통해 인수공통전염병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반려동물, 유기동물, 길고양이 각각 500마리씩 1,500마리를 대상으로 광견병, 라임병, 에를리히증, 아나플라즈마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인수공통전염병 5종과 심장사상충 항원 검사를 진행한다.

지난해 모니터링에서는 광견병 백신항체 양성률이 29.7%에 그쳐 백신접종이 3마리 중 1마리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이후 전국적으로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사람에게 전염되면 치명적인 질병인데다가 인접한 북한이 광견병 발생지역인만큼 보다 철저한 백신접종이 요구된다.

진드기가 매개하는 아나플라즈마병(7건)과 라임병(2건)은 항체를 보유한 반려견이 소수 확인됐지만 유행 징후는 보이지 않았다.

전국적으로 발생이 늘어나고 있는 SFTS의 경우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길고양이 1,115마리를 검사했지만 항원 양성건수는 0건에 머물렀다.

모기에 의해 전염되는 심장사상충도 여전히 서울시내에 존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반려동물과 유기동물 788마리를 대상으로 실시한 심장사상충 항원검사에서는 41마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특히 유기동물(7.01%)이 반려동물(1.54%)에 비해 높은 항원검출률을 보였다.

서울시는 “국내 SFTS 환자발생이 증가추세인 만큼 모니터링을 지속 실시하고, 길고양이에서 SFTS 항원이 검출될 경우 시민에게 정보를 즉각 제공하고 해당 지역에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광견병은 백신접종으로 거의 완벽하게 사전 예방이 가능하므로 시민들이 접종을 철저히 실천하고, 동물을 유기하는 일이 없도록 생명에 대한 책임감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FAO, 북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위험‥통일부 `협력계획`

UN 식량농업기구(FAO)가 북한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을 우려하며 식량안보 위기를 지목했다. 이와 관련해 통일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을 위한 남북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FAO는 지난 15일 발표한 ‘2019년 1사분기 식량안보 및 농업에 대한 조기경보 보고서(Early Warning Early Action report on food security and agriculture)’에서 북한의 아프리카돼지열병 위험을 지목했다.

중국,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라오스, 태국, 미얀마 등과 함께 북한을 아프리카돼지열병 매우위험(high risk) 국가로 분류했다.

앞서 FAO는 지난해 12월 전문가 자문단을 북한에 파견해 ASF 대응협력을 논의했다.

올해 2월 FAO 발표에 따르면 당시 빈센트 마틴 FAO 중국·북한 대표가 방북해 리경근 농업성 수의국장 등 북한 관계자와 만나 발병가능성과 주변국 상황 등을 공유했다.

FAO는 “북한과 인접한 중국 지역에서 ASF가 발생한 만큼 진단능력 강화 등 대비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통일부는 18일 북측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을 위한 협의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북한 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정부 차원에서 ASF 관련 남북협력 필요성을 북측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학생기자단 프로젝트:강의실 밖 수의학②] 마사회 정재민 수의사

수의대에서는 6년이라는 시간 동안 다양한 전공과목들을 배웁니다. 졸업 후에는 훨씬 더 다양한 분야들이 눈 앞에 펼쳐집니다. 그렇게 수의대생들에게는 “나는 대체 어떤 분야에서 일하게 될까?” “저 분야에서 수의사들은 어떤 일을 하고 어떤 공부를 해야 하는 걸까?”라는 궁금증이 생기곤 합니다.

이런 고민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데일리벳 학생기자단 6기에서 학교에서 배웠거나 혹은 배우지 못한 여러 가지 학문에 대해 조명해보고 그와 연관된 진로까지 파헤쳐보는 ‘강의실 밖 수의학’ 프로젝트를 준비했습니다.

‘강의실 밖 수의학’ 프로젝트에서는 각 학교별 데일리벳 기자들이 작성한 9편의 기사가 연재됩니다.

두 번째로 수의대생이라면 한 번쯤 관심을 갖게 되는 ‘말’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국내 말산업의 동력인 마사회의 여러 거점 중 렛츠런파크 서울 소속 정재민 수의사(사진)를 만나, 말 임상과 마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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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소속 수의사 정재민이라고 합니다.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했고 올해로 입사한지 4년차가 됐습니다.

Q. 학창시절은 어떻게 보내셨나요?

저는 수의대 입학 당시부터 소동물 임상보다는 다른 길을 알아봤습니다.

우선 예과 2년을 마친 후 군대에 다녀와서 학생회장을 했습니다. 그 후엔 교내 전염병학 실험실에도 있어보고, 학문의 길을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우연히 당시 기술고시에 합격한 선배와 친분이 생겨 고시 공부를 4년간 해보기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휴학도 한 번 해보고 결과적으로 안됐지만, 저를 단단하게 만들어 줬던 것 같습니다. 역경이나 힘든 상황에서도 극복하는 용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로테이션 중 대동물 실습에 흥미가 생겨 소 임상을 몇 달 배워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맞지 않다고 느꼈고, 고시를 준비하며 공직, 공공기관과도 적성이 맞다고 생각해서 공기업인 마사회에 지원했습니다.

같이 입사한 다른 분들은 타 직장 경력이 있기도 합니다. 아직까지도 면접 당시가 기억이 납니다. 어떻게 보면 소설 같은 지난 이야기들을 말씀드렸고, 덧붙여 이 회사의 가치와, 그 안에서 수의사의 역할과, 제 미래에 대한 생각을 말씀드렸습니다.

Q. 수의대 내에서는 말에 대해 배우기가 어렵습니다. 말은 어떤 동물인가요?

대학교에서 말 임상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에 공감합니다. 물론 학교 자체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물리적인 여건이나, 학교의 시스템 여건상 그럴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실제로 졸업 후 진출할 시장 등을 고려해도 말에 초점을 맞추기는 어려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말은 덩치로 보면 분명 대동물입니다. 그렇지만 여러 면에서 반려동물과 유사합니다.

반려동물처럼 개체치료를 하고요, 관계를 맺는 측면에서도 비슷합니다. 소동물에서 환자와 보호자로 칭하는 것처럼 말도 주인을 ‘마주’로 표현하고, 마주 분들도 말에게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말 주변에는 많은 관계자가 있습니다. 말을 관리하는 조교사, 조련사, 관리사와 말을 타는 기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런 점들 외에 경제동물의 특성도 가지고 있어요. 경마에 뛰는 말들이 대다수이고, 승마의 목적도 있기 때문입니다. 개나 고양이처럼 단순히 반려의 목적으로 말을 키우는 경우는 드물죠.

보통의 농장동물과 다른 점은 말은 기승, 즉 ‘타는 동물’이라는 겁니다. 역사적으로도 말은 교통수단이기도 했죠. 경마는 기수가 말과 함께 호흡하면서 결승선까지 달려가는 스포츠입니다. 대동물임에도 사람을 잘 따르고 사람과 호흡을 맞춰 온 존재이기 때문에 말 자체가 매력있다고 생각합니다.

Q. 말에 얽힌 뿌듯했던 일화나 위험했던 순간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수의사들이라면 다들 비슷하겠지만 잘 진료받아서 건강해지는 걸 보는게 보람입니다. 경마에 출전해야 하는 말이 잘 회복해서 성적과 관계없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게 될 때 뿌듯하죠.

위험했던 순간도 있습니다. 저는 입사해서 다친 적이 2번 있는데, 한 번은 칼에 베여서 손가락 봉합을 하느라, 한 번은 엑스레이를 찍다 뒷발에 얼굴을 맞아 응급실에 갔죠.

450-500kg의 말이 조금만 움직여도 그 힘을 사람이 감당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말을 진정시킨 상태로 진료를 한다고 해도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이에 대비해서 말을 다룰 때는 관리사 2-3명과 진료진 2-3명 등 여러 명이 힘을 합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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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국내에 말은 몇 마리나 있나요?

국내에서 사육 중인 말은 약 2만7천여두입니다. 그중 절반 정도가 제주도에 있습니다.

여기 렛츠런파크 서울에는 경주마 1,300여마리가 입사해 있고, 마사회 소속 승용마는 약 200~300마리 정도 있습니다.

국내 말 사육규모는 사실 상당히 작은 편입니다. 규모가 작다는 점은 전문화 논의나 학회 등의 활동이 다른 분야에 비해 활발하지 않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Q. 말의 진료 환경도 궁금합니다.

1차병원과 2차병원에 상당히 차이가 있습니다. 렛츠런파크 서울 동물병원은 2차 병원으로, 내원하는 말에 대한 진료와 수술을 실시하고, 수술 후 입원한 환마를 진료합니다. 물론 종종 외진을 나가기도 합니다.

반면 제주나 내륙의 1차 동물병원은 대부분 왕진 형태의 진료를 합니다. 이런 속성은 보통의 대동물 진료와 동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Q. 말 진료에서 흔히 보는 질병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경마장에 있는 동물병원이다 보니 정형외과 질환이 많습니다. 파행 등으로 내원해 초음파나 엑스레이 촬영을 진행하면서 뼈와 건인대 질환을 진단합니다.

또한 말에서 흔한 질환 중 하나가 ‘산통’입니다. 산통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복통을 말합니다. 내과적 처치로 낫지 않을 때는 개복수술을 실시하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상부호흡기계 질환, 외상, 안과, 치과 질환도 종종 발생합니다.

Q. 말 임상과 관련된 전문 교육기관이 있나요?

말임상에 관심 있는 학생의 진로탐색 측면에서는 1, 2차 말 동물병원과 접촉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마사회도 말에 대한 교육이 가능하긴 하지만, 회사이다 보니 말임상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기관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모든 것을 보여드릴 수 없다는 한계도 있습니다.

그래도 학생으로서 실습을 해 볼 수 있습니다. 서울과 제주에서 모두 가능하니 실습을 통해 본인에게 말 임상이 적합한지 확인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외국과 비교하면 국내 말 임상은 어떤가요?

외국과 비교했을 때 국내 말 임상은 아직 부족함이 있습니다.

사실 말 임상의 발전 척도는 그 나라에서 경마가 얼마나 발전했는지와 연관이 깊거든요. 말 임상 수준이 높은 곳은 홍콩, 싱가폴, 일본, 호주, 미국, 유럽 등 경마 선진국들입니다.

그래서 마사회 수의사들은 이들 선진국에 해외 연수를 가기도 하고, 해외 전문가를 초청해 교육 기회를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늦여름 즈음 예정된 초청강연도 있죠. 이런 면에서 발전의 여지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Q. 현재와 비교했을 때 향후 말 수의사의 전망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진로 탐색의 범주에서 본다면 사실 말 임상은 전체 수의계에서도 작은 편입니다. 현실적으로 말 수의사가 될 수 있는 길은 마사회에 입사하거나, 외부에서 별도로 배우는 과정을 거쳐 개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국내 말의 절반가량이 제주도에 있다 보니, 제주도가 국내 개업 말 수의사의 주된 터전입니다. 이미 제주도에는 1차 진료에 임하는 말 수의사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마사회는 보통 1년에 한 번씩 진행되는 채용을 통해 입사할 수 있습니다. 수의사는 보통 1~2명을 뽑는데, 올해는 4명을 채용할 예정입니다. 그럼에도 매년 새로 배출되는 수의사 550여명에 비한다면 상당히 적은 수입니다.

말 수의사가 유망하다고 100% 보장하기는 어렵습니다. 물론 시장의 전망도 중요하지만, 진로 선택에는 본인의 의지나 가치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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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마사회 속 수의사들에 대해 좀더 자세히 소개해주세요.

한국마사회 소속 수의사는 전국 각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2019년 4월 1일 기준으로 서울에 15명 정도가 근무하고 있습니다.

부산경남지역에 4명, 제주경마장에 4명, 제주목장에 5명, 장수목장에 3명, 그 외에도 원당목장, 심판, 말산업연구소 등에서도 수의사가 근무하고 있습니다.

수의사들은 말에 관한 대부분의 업무를 담당할 수 있습니다. 서울 말보건원을 예로 들면 크게 3가지 업무로 구성됩니다.

먼저 보건총괄담당(팀)의 업무는 말 보건분야 총괄업무, 경마수의, 말복지증진 등으로 나뉩니다. 또한 방역관리담당(팀)의 업무에는 전국 말 방역사업, 말전염병 모니터링, 말 검역 등이 있습니다. 진료담당(팀)의 업무에는 2차 동물병원 운영, 말 수의사 양성사업 등이 있습니다.

부산, 제주 등의 지방사업장에서는 이 세 가지 일을 한 부서에서 수행하고 있습니다.

보통 3-5년으로 돌아가면서 근무하는데, 짧게는 2-3년이고 길게 5-6년까지 한 자리에 있기도 합니다. 부서도 계속 로테이션하게 됩니다.

근무지는 보통 3-5년 주기로 순환근무를 하며, 본인의 희망과 경력 등을 고려해 근무지가 결정됩니다.

Q. 회사 생활에 대한 만족도는 어떤가요?

아주 높아요. 행정적인 업무와 진료 업무 모두 거부감이 없습니다. 실제로 진료를 하기 때문에 수의사로서의 보람을 충족할 수 있기도 합니다.

다만 경마 시행일이 금, 토, 일요일인지라 주말에 쉬지 못하고 월, 화요일이 휴일인 점은 어떻게보면 단점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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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말 수의사는 어떤 학생들에게 어울린다고 생각하시나요?

먼저 의사소통과 대인관계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환자를 대면해 증상을 보고 진단하는 과정에서 말과 관련된 사람들과의 소통이 무척 중요합니다. 내원 전 상태는 어땠는지, 어디를 불편해 했는지 등의 대화를 통해 말에 대한 정보를 얻고 치료 방법을 결정합니다. 말 관계자의 협조가 없다면 적절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말을 좋아하면 훨씬 좋죠. 말이라는 동물에 매력을 느낀다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정도면 될 것 같습니다. 지식을 미리 갖춘다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수의대에서 말 전문 교육은 충분치 않고, 학생들도 말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실 기본적으로 필요한 내용들은 수업시간에 알게 모르게 배웠을 겁니다. 다만 눈으로 확인하지 못했거나 기억이 나지 않을 뿐이죠. 필요하다면 학교 외에도 여러가지 교육기회를 통해서 알아갈 수 있습니다.

Q. 말 수의사가 되기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해보면 좋은 실습이나, 방문해보면 좋은 기관이 있나요?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동물병원에서는 ‘수의과대학 말 임상교육과정’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수의대 본과 3, 4학년생을 대상으로 1개월간 실시됩니다.

제주목장 동물병원에서도 실습을 할 수 있습니다. 목장에서는 산과 진료를 많이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사회 외에도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JNC동물병원이나 제주도의 개업 동물병원에서도 말 임상 실습을 해 보실 수 있습니다.

Q. 마사회를 직장으로 고려한다면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요소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먼저 진료는 수의사가 담당하는 여러 일 중 하나라는 점, 즉 진료가 언제나 주가 될 수는 없는 점입니다.

또한 공기업이기 때문에 공공기관과 적성이 맞는지 판단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사회는 국민 레저생활 향상 등을 통해 공익적 가치 창출을 지향점으로 하는 곳입니다. 여기에 관심이 있다면 지원해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경마에 대한 수의학적 관점에 대해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진로를 고민하는 수의대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대학생은 성인이기도 하고 학생이기도 합니다. 졸업 후에는 학생이라는 신분이 사라지는 만큼 진로를 찾는 과정에서 학생시절에 경험을 많이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비단 말 분야에서만이 아닙니다. 본인이 관심있고 준비되어 있다면 시장의 규모나 인기에 치중하지 않아도 충분히 보람있는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습뿐만 아니라 학교와 직간접적으로 얽힌 일이나 타 학과생과의 모임도 밑거름이 될 수 있습니다. 다양한 경험이 차곡차곡 쌓여서 졸업할 때의 모습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진로를 확실히 정했다면 목표하는 사람이 되기까지의 시간을 견뎌내고 길을 만들어냈으면 좋겠습니다. 그 자리에 선 뒤에도, 어떤 수의사가 될 것인지 늘 고민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학교생활만 하는 것보다는 많은 경험을 두루두루 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 경험이 무엇일지라도요. 여행도 좋고 게임도 좋습니다. 나의 최선을 다해보는 경험을 해보길 추천합니다. 그 과정에서 분명 얻는 것이 있을 겁니다.

임지현 기자 kohcelt@naver.com

대한수의사회 `동물보건사 침습행위 불허` 재확인

대한수의사회가 최근 개원가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동물보건사에 대해 ‘침습행위를 불허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대한수의사회는 16일 전국 지부를 통해 “동물보건사는 반려동물 자가진료 제한에 따라 추진된 사항으로, 제도 신설이 수의사 권리를 침해하지 않도록 철저히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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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자가진료 제한과 묶인 동물보건사 도입..침습행위 불허 반복 강조

대수는 이날 전국 지부에 발송한 공문을 통해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거론된 수의보조인력 제도화 경과를 설명했다.

본문 중 동물보건사 침습행위 문제를 9차례나 반복 거론하면서, 주사·채혈 등 침습적 의료행위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재차 확인했다.

이에 따르면, 2016년 3월부터 정부가 수의보조인력 제도화를 강력히 추진하자 대한수의사회는 당해 4월 산하 수의사복지위원회 연석회의를 기점으로 반려동물 자가진료 제한을 전제로 한 제도화 논의 참여를 결정했다.

이후 대한수의사회가 참여하는 농식품부 TF와는 별도로 수의사회 내부에서 전국 지부장단 회의, 자체 TF를 통해 보조인력 제도화 방향을 논의했다.

그 과정에서 △주사, 채혈 등 침습행위 불허 △동물병원 시설 내로 업무공간을 한정하여 농장동물임상 분야로의 파급 차단 △동물병원의 보조인력 고용의무 불허 등의 도입원칙을 세웠다.

대수는 “2016년 반려동물 자가진료 제한을 전제로 참여한 농식품부 TF에서 수의보조인력제도는 ‘동물병원 내에서 수의사의 직접 지시를 받아 환축 간호 및 진료보조를 담당하는 인력’으로 추진됐다”며 “주사, 채혈 등 침습적인 의료행위는 제외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강조했다.

2016년 12월 30일 수의사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반려동물 자가진료가 법적으로 금지됐고, 이어서 2017년 1월 10일 ‘동물간호복지사’로 명명된 수의보조인력을 제도화하는 수의사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2년여간 명칭 문제로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던 개정안은 지난 1일 ‘동물보건사’로 명칭을 조정하고, 자격시험 응시조건은 전문대 관련학과 졸업자로 제한하면서 상임위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다.

법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게 되면, 공포일로부터 2년 후부터 동물보건사 제도가 시행된다. 자격과 업무는 농림축산식품부령(수의사법 시행규칙)에 규정된다.

대수는 “동물보건사 양성기관의 평가인증과 자격시험은 우리회 주관으로 실시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동물보건사 업무 등의 올바른 방향성을 설정하겠다”고 전했다.

대수는 “침습적 행위 허용이나 의무고용 등 수의보조인력 제도 신설에 대한 회원들의 우려를 유념하고 있다”며 “제도 도입시 합의한 대로 동물보건사가 주사, 채혈 등 침습적 의료행위는 할 수 없도록 철저히 차단하겠다”고 강조했다.

힐스 `기업 탄생 80주년 맞이했어요` 기념 퍼포먼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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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펫뉴트리션 코리아(이하 힐스 코리아)가 4월 16일 서울 이촌한강공원에서 힐스 기업 탄생 80주년을 기념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날 퍼포먼스에는 힐스 코리아 임직원을 비롯해 어드바이징 그룹인 ‘힐스펫멘토’와 힐스의 사료 지원을 받는 유기동물 입양 가족, 고객 등 50여 명이 반려동물과 함께 참석했다.

이들은 힐스 기업 탄생 80주년 기념 엠블럼이 새겨진 대형 현수막 위에서 깃발을 흔들며 “힐스 코리아, 새로운 미래 80년!”이라는 함성을 다 같이 외쳤다. 이어 반려동물과 함께 봄기운 가득한 한강공원변을 산책하며 펫크닉(pet+picnic)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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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펫멘토 김진영 씨는 “힐스 기업 탄생 80주년 행사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훌륭한 기업 철학 아래 영양학적으로도 매우 우수한 힐스 사료가 한국에서 더 많이 알려지고 사랑받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힐스 코리아가 ‘힐스펫천사’로 지정한 유기동물을 입양해 힐스 사료 지원을 받는 박미옥 씨도 반려견 모모와 함께 참여했다.

박 씨는 “유기동물 보호소와 입양자에 대한 힐스의 사료 지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힐스 코리아의 ‘사랑의 쉘터(유기동물 보호소)’ 프로그램이 장기적으로 알차게 운영되어 한국에서 존경받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 잡기 바란다”고 말했다.

힐스 코리아는 이번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힐스 기업 탄생 80주년을 기념한 SNS 이벤트와 반려동물 보호자들을 위한 클래스, 봉사활동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힐스는 1939년에 세계 최초로 처방식 사료를 소개한 회사로 유명하다.

1930년대 미국에서 ‘프랭크’라는 한 시각장애인이 마크 모리스 수의사를 찾는다. 프랭크는 가족처럼 지내던 반려견 ‘버디’가 신장이 아파 죽어가고 있다며 도움을 호소했다. 모리스 박사는 버디의 병이 건강상태에 맞는 제대로 된 영양을 섭취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해 그때부터 반려동물 사료를 새로 개발하는 데 매달렸다. 그렇게 수 년이 지난 뒤 선보이게 된 세계 최초의 처방식 사료가 바로 ‘힐스 반려견 신장질환 처방식 캔 k/d TM’이다.

힐스는 최근 새롭게 바뀐 사이언스 다이어트 로고에 ‘수의사들이 추천하는 사료’라는 문구를 넣었다.

힐스는 이에 대해, “지난 80여 년간 전 세계 수의사들의 가장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확고한 입지를 굳혀왔다”며 “이는 글로벌 리서치 회사가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30여 개국에서 익명으로 시행한 조사를 통해 확인되었으며 미국의 조사 결과에서도 힐스는 수의사 본인이 키우는 강아지, 고양이에게 먹이는 사료 1위로도 선정된 바 있다(survey conducted by CM Research Ltd. In 2017)”고 설명했다.

힐스 코리아 백정은 팀장은 “힐스는 지난 80년간 혁신을 거듭하며 전 세계 수의사들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자리를 지켜왔다”며 “이제 힐스 코리아가 한국에서도 새로운 미래 80년을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도 산불피해지역 동물 위해 나선 한국마즈&수의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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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지역의 동물들을 위해 강원도청과 강원도수의사회가 발 벗고 나서 피해 동물 진료 봉사를 진행한 가운데, 또 다른 도움이 손길이 강원도로 전해졌다.

한국마즈(유)가 17일(수) 오후 1시 속초 종합운동장에서 1톤 이상의 반려동물 사료(약 2천만원 상당)를 후원한 것이다.

울산시 더불어민주당 여성의원협의회가 추진한 이번 기부 행사에는 한국마즈를 비롯해 경기도수의사회, 울산시 남구의회가 후원했으며, 속초시, 속초시청, 고성군/영양군/인제군 수의사회가 주최했다.

박근하 강원도수의사회장, 한영도 한국동물병원협회 강원지역 이사, 속초시의회 이영순 부의장, 울산광역시남구의회 박인서·김현정 의원, 울산광역시의회 김미형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한국마즈에서는 최성욱 본부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사료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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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즈 측은 울산시 더불어민주당 여성의원협의회의 연락을 받고 취지에 공감해 이번 후원에 동참했다.

최성욱 한국마즈 본부장은 “한국마즈는 매년 유기동물 보호단체에 지속적으로 사료를 후원해 왔으며 Run For Cat 등 후원을 위한 별도의 이벤트도 진행해 왔다”며 “<반려동물을 위해 더 나은 세상>이 회사의 비전인 만큼,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곳이라면 여력이 되는 한도에서 언제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 한국마즈)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야생 멧돼지 신고하세요` 포상금 상향

환경부는 질병으로 의심되는 야생동물 신고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한 ‘질병에 걸린 야생동물 신고제도 운영 및 포상금 지급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16일 행정예고했다.

질병 확진 시 신고자에게 주어지는 포상금을 2배로 늘리는 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은 확진 시 신고포상금을 10배 상향한 100만원으로 조정한다.

중국,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등 주변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감염된 사육돼지의 폐사율이 100%에 이르고 백신이 없어 국내 유입 시 큰 피해가 우려되는 질병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에 오염된 축산물이 여행객이나 국제우편을 통해 국내에 반입되거나,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됐지만 죽지 않은 멧돼지를 통해 국내로 전파될 수 있다.

등산이나 야외활동, 야산의 군부대 등에서 먹다 남은 음식물을 버리거나 야생멧돼지에게 던져 주는 것도 위험요소다.

특히 전국적으로 산지가 많고 멧돼지가 고루 분포한 우리나라에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야생으로 유입되면 박멸이 쉽지 않을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16일 예고된 고시 개정안에 따르면, 아프리카돼지열병 신고 포상금은 확진 시 1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대폭 상향된다.

타 질병에서는 의심신고건이 양성으로 확진되면 포상금이 나오지만,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의심개체를 신고하면 음성이라도 포상금 10만원을 지급할 방침이다.

동일인에게 적용되는 연간 포상금 한도액(60만원)도 아프리카돼지열병에 한해 300만원으로 늘어난다.

이 밖에도 고병원성 AI, 돼지열병, 광견병 등 확진 시 살처분되는 질병의 신고 포상금은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된다. 살처분 대상이 아닌 질병도 확진 시 포상금을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높인다.

환경부는 오는 5월 7일까지 고시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후 심사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로얄캐닌코리아,`건강에 대한 바른 집념` 캠페인 시작

로얄캐닌코리아 (대표 박성준 www.royalcanin.co.kr)가 4월부터 반려동물 맞춤 영양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 <건강에 대한 바른 집념> 캠페인에 나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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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캐닌코리아는 반려동물의 건강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담은 영상 컨텐츠를 SBS <동물농장> 프로그램 직후 TV 광고,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디지털 영상 형태로 선보인다. 동시에 전국 동물병원과 펫샵 등에서 다양한 프로모션과 함께,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한 맞춤 영양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려 나갈 계획이다.

특히 4월15일부터 5월10일까지 반려동물 보호자와 동물병원, 펫샵 등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건강 & 영양에 관한 올바른 상식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경품이 걸린 퀴즈 이벤트가 진행된다.

1968년 프랑스의 수의사 장 카타리에 의해 설립된 로얄캐닌은 ‘반려견과 반려묘를 위한 가장 정확한 영양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기업 철학을 가지고 있다. 로얄캐닌 제품은 반려동물의 품종, 나이, 크기, 라이프스타일,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한 250여 가지의 다양한 포뮬러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특히 반려동물 각각의 특성에 따라 키블(사료 알갱이)을 디자인한다.

로얄캐닌은 반려동물에 대한 ‘과학적 관찰’을 브랜드 근간으로 삼고 있는데, 프랑스와 미국에서 600여 마리의 반려견과 반려묘가 거주하는 글로벌 펫센터에서 지속적인 사료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전 세계 수의사, 브리더, 반려동물 연구 전문가들과 함께 협력하며, 매년 50만 건 이상의 품질 및 식품 안전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말 열린 '케이펫페어 서울' 모습
지난 3월말 열린 ‘케이펫페어 서울’ 모습

로얄캐닌코리아는 지난 3월 말 국내 최대 규모 펫산업 박람회인 ‘K-Pet Fair’에서 단순한 제품 판매 대신 반려동물 맞춤 영양 솔루션의 중요성과 함께 사료의 품질과 안전 관련 소비자 대상 교육을 진행하여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로얄캐닌코리아는 “현재 동물병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반려동물 비만 관련 식습관 및 생활습관 개선 캠페인을 확대하고, 요로계나 피부 등 많은 반려동물이 생활 속에서 호소하는 건강상의 불편함을 완화해주는 신제품을 계획하는 등,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한 <건강에 대한 바른 집념> 캠페인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축제, 5월 18일 건국대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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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이 오는 5월 18일(토) 건국대 민주광장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축제(반함)’를 연다.

반려동물과 보호자에게 건전한 놀거리를 제공하는 ‘반함’ 축제는 매년 건국대 민주광장에서 열리고 있다.

동아리 ‘동람’에서 주관하던 건국대 반려견 축제는 지난해부터 학생회 주최로 확대 개편됐다.

건국대 수의대 학생회를 중심으로 구성된 ‘반함준비위원회’는 올해 축제 방문객을 예년보다 늘어난 300~400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버박코리아, 중앙백신연구소, 베링거인겔하임, 베토퀴놀, 에스틴, 엠에스디동물약품 브라벡토, 베토퀴놀와 내추럴발란스, 하림펫푸드 등이 후원에 나선다.

축제에는 미로탈출, 목걸이 만들기, 강아지 타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축제를 방문하는 반려견은 목줄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건국대 수의대 학생회 ‘비트윈’의 김원재 회장은 “지난해 축제에서 접수된 애로사항을 고려해 원활한 행사를 마련하기 위해 더욱 꼼꼼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4월 12일부터 시작된 행사 사전신청은 바로가기(클릭)에서 접수할 수 있다. 행사 관련 사항은 카카오톡이나 인스타그램으로도 문의할 수 있다.

(카카오톡플러스친구: @vanham / 인스타그램: vanham0518)

임지현 기자 kohcelt@naver.com

5500㎡ 규모 인천 최대 반려견 놀이터 `송도 도그파크`,4월 29일 개장

인천 송도에 인천에서 가장 큰 반려견 놀이터가 생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국제도시 내 송도 도그파크(Songdo Dog Park)를 4월 29일 개장한다고 최근 밝혔다.

송도 도그파크는 지난해 8월 착공했으며, 연수구 송도동 26-1번지 달빛공원에 약 5,500㎡ 규모로 조성됐다. 인천에서 가장 큰 반려견 놀이터로 대형견, 중·소형견, 대형견과 중·소형견을 함께 소유하고 있는 견주들이 입장할 수 있도록 총 3개의 공간이 마련됐다.

입구 상징 조형물, 관리동 2곳, 경사오르락 내리락, 뫼비우스슬로프, 강아지터널, 음수대, 그늘막, 데크, 세계 견종 여행 전시가벽, 타일벽화, 물놀이 시설 등 반려견과 견주들을 위한 여러 가지 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다. 경제청 측은 “반려견 보호자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그파크에는 동물등록을 한 반려견만 입장할 수 있고, 동물보호법에 따른 맹견은 출입할 수 없다. 안전을 위해 13세 미만 어린이는 보호자 동반 시 입장할 수 있다.

반려견 놀이터는 3월부터 11월까지만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겨울철(12월 ~ 2월)에는 운영되지 않으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점검 및 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경제청 측은 지난 2017년 9월 실시한 ‘반려견 놀이터 설치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 청취’ 결과 찬성 의견이 94%에 달해 도그파크 조성을 추진했다.

경제청 관계자는 “송도 도그파크가 개장되면 반려견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고, 보호자가 함께 즐기고 휴식하는 장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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