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전국 가축질병 진단역량 평가‥부적합기관 추가 교육

시도 방역기관 45개소 및 민간 진단기관 10개소 대상..브루셀라, 일본뇌염 일부 부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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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가 일선 가축질병진단기관의 진단능력 평가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5월부터 6월까지 전국 시도 방역기관 45개소와 민간 진단기관 1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브루셀라병 시험관 응집반응, 일본뇌염 혈구응집억제반응, 가금티푸스 감별 유전자검사, 뉴캣슬병 혈구응집억제반응, 병리조직검사 등 총 5개 항목을 평가했다.

전남축산위생사업소 서부지소가 55개 평가기관 중 최고득점을 기록한 가운데 8개 기관이 부적합기관으로 판정됐다.

검역본부는 이들 기관에 대해 7월 중 추가교육을 실시하고 부적합 원인을 분석할 계획이다.

브루셀라병 진단항목 부적합 기관 6개소는 검역본부에서 집합교육을 실시하고, 일본뇌염 부적합 기관 2개소는 현장을 직접 방문할 방침이다.

소병재 검역본부 질병진단과장은 “질병진단 정도관리가 올해부터 행정자치부 지자체 합동평가 지표로 선정됐다”며 “전국 가축질병진단기관이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정보를 양축가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평가제도를 개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검역본부, 전국 가축질병 진단역량 평가‥부적합기관 추가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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