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앞으로 수의사 진출할 수 있는 큰 분야 중 하나˝

장기윤 식약처 차장, 식품안전·위생분야 수의사 진출 필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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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윤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이 식약처가 앞으로 수의사가 진출할 수 있는 큰 분야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장기윤 식약처 차장은 26일(금) 2015년도 대한수의사회 임원워크숍에 참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품·축산물 위생 정책을 소개했다. 장기윤 차장에 따르면, 현재 식약처에는 총 1,776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 중 연구직이 706명(39.3%)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행정직 274명(15.4%), 약무직 141명(7.9%)이 그 뒤를 이었으며, 수의사 역시 122명(6.9%)이 근무하여 낮지 않은 비율을 차지했다.

장기윤 차장은 “더 많은 세상에서 수의사를 요구하고 있다는 것을 몸소 느끼고 있다”며 “식약처에 있는 수의사들이 식품 뿐 아니라 의약품, 바이오,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앞으로 식약처가 수의사가 나갈 수 있는 큰 분야 중 하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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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금까지 수의사들이 동물의 질병, 방역을 주로 담당했다면 이제 그 보다 훨씬 더 넓게 식품 안전, 위생 분야로까지 수의사의 영역이 넓어지는 패러다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그 중 바로 눈앞에 있는 것이 식품에 대한 부분이고 더 나아가 의료, 바이오, 의약품, 의료기기까지 수의사들에 대한 수요가 굉장히 많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장기윤 차장은 마지막으로 “후배 수의사들이 이런 분야로 진출한다면 수의사들이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8일 식약처 차장으로 승진한 장기윤 차장은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출신의 수의사다.

그는 한국동물약품협회를 거쳐 1983년 농수산부 축산국 가축위생과에서 수의직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으며 이후 미국 농부성 파견, 국립수의과학검역원 호남지원장, 농수산부 식품산업본부 축산정책단 동물방역팀장, 농수산부 식품산업정책실 검역정책과장, 농림수산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장, 식품의약품안전처 농축수산물안전국장을 역임한 바 있다.

˝식약처,앞으로 수의사 진출할 수 있는 큰 분야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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