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8개 시·도 가축방역기관 ASF 진단 능력 `모두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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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가 9월 25일부터 10월 12일까지 시‧도 가축방역기관(18개소)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진단 숙련도 평가(정도관리)를 시행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SF(African swine fever)는 돼지 및 야생 멧돼지에게 발생하는 급성열성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현재까지 상용화된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

참고로, 검역본부는 정도관리에 앞서 시‧도 가축방역기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5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정밀진단 역량향상 교육을 시행한 바 있다.

9월 ASF 정밀진단 교육

검역본부는 “지난 2018년부터 ASF 정밀진단 교육 등을 통해 시‧도 가축방역기관과 연계된 국내 진단체계를 구축해 왔고, 그 결과 2019년 9월 국내에서 ASF가 처음 발생했을 때 신속한 질병 진단 및 확산 차단이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진단 평가에서 ASF 바이러스 검출을 위한 유전자진단 및 항체진단 능력을 평가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판정되었으며, 이번 결과로 국내 ASF 정밀진단 체계에 이상 없음이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검역본부 강해은 해외전염병과장은“교육과 정도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ASF 정밀진단 능력 향상‧유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를 통해 ASF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여 질병 확산 차단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 18개 시·도 가축방역기관 ASF 진단 능력 `모두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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