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동물감염 총 32마리…고양이가 19마리로 가장 많아

11개국에서 총 32마리 감염..밍크농장 대량 감염 사례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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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7일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동물은 총 32마리인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 덴마크와 네덜란드의 28개 밍크농장에서 집단 감염된 사례도 있다.

세계동물보건기구 OIE는 코로나19(covid-19) 포털을 운영 중이다

2월 26일 홍콩 반려견 감염을 시작으로, 고양이, 사자, 호랑이 등에서 감염 보고

주로 무증상…일부 개체에서 호흡기증상 확인

전 세계 최초의 동물 코로나19 감염 사례는 홍콩에서 나왔다. 지난 2월 26일, 코로나19 확진자 여성이 기르던 17살 포메라니안이 양성 결과를 보인 것이다. 해당 개체는 현재 사망했으며, 사망 원인은 코로나19가 아니라 노령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 이후 홍콩에서는 개 2마리, 고양이 5마리의 감염이 추가로 확인되며 현재까지 8마리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홍콩에서 시작된 코로나19 동물감염 사례는 벨기에, 미국, 프랑스, 스페인, 독일, 러시아 등으로 이어졌으며, 현재까지 11개국에서 총 32마리가 감염됐다(2020년 8월 7일 기준).

고양이가 19마리로 가장 많았으며, 개 11마리, 사자 1마리, 호랑이 1마리가 감염됐다. 사자와 호랑이는 미국 뉴욕 브롱크스 동물원에 있던 야생동물이었으며, 지난 4월 초에 감염이 확인됐다. 전 세계 최초 야생동물 코로나19 양성 사례였다.

상당수 개체는 무증상이었으며, 일부 양성 개체에서 호흡기증상 등이 확인되기도 했다.

덴마크와 네덜란드에서는 밍크사육농장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발생해 관심을 끌었다.

현재까지 총 28개 밍크사육농장에서 감염이 보고됐는데, 밍크가 직원에게 코로나19를 전파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며, 최초의 ‘코로나19 동물->사람 전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한편, 현재 세계동물보건기구 OIE는 코로나19 포털을 운영하며,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동물감염 사례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코로나19 동물감염 총 32마리…고양이가 19마리로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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