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동물,설치류>어류>조류>토끼>기타 포유류>유인원류 순으로 사용

검역본부 동물보호과, KALAS 심포지움에서 실험동물 사용 현황 발표

등록 : 2015.08.17 01:50:14   수정 : 2015.08.17 01:50:14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2014년 한 해 동안 설치류가 동물실험에 가장 많이 이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 동물보호과(윤문석, 이광희, 이황, 이태준)가 12~14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15 한국실험동물학회 국제 심포지엄(2015 KALAS International Symposium)’에서 발표한 ‘국내 동물실험시행기관의 실험동물 사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사용된 실험동물 수는 설치류가 2,203,599마리로 91.3%를 차지했다.

설치류에 이어 어류 98,848마리(4%), 조류 39,348마리(1.6%), 토끼 36,319마리(1.5%), 기타 포유류 29,931마리(1.24%), 유인원류 2,097마리(0.08%)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어류의 경우 2013년 대비 249%나 사용 수가 증가했다.

고통등급 D이상의 동물실험에 1,587,694마리(65.8%)가 사용됐고, C등급에 768,964마리(31.9%), B등급에 55,069마리(2.3%)가 사용됐다.

동물실험을 실시한 기관은 322개 기관이었으며 총 사용된 실험동물은 2,411,727마리로 기관당 평균 7,490마리의 동물이 사용되었는데, 이는 2013년 302개 기관의 평균 6,512마리에 비해 기관당 평균 978마리 증가한 수치다.

lab animal_statistics_2014

검역본부 동물보호과 발표자료

322개 기관의 동물실험윤리위원회에서 2014년 한 해 동안 승인한 동물실험계획은 총 20,640건으로 동물실험계획 건당 평균 117마리의 동물이 사용되어 2013년의 총 18,551건 106마리 보다 11.3% 증가했다.

검역본부 동물보호과 측은 이 자료에 대해 “2014년도 동물실험윤리위원회 운영 및 동물실험의 실태에 관한 사항을 검토·분석한 자료로 국내에서 사용되는 실험동물의 정확한 통계로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으나, 사용 추세를 파악하는 데는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