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반려동물보호센터 준공,연간 2500마리 동물보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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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부터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태성리에 건립을 시작한 청주 반려동물보호센터가 15일 준공식을 열었다. 센터가 들어선 태성리 산 8번지에서 오후 3시에 개최된 준공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 하재성 청주시의회 부의장,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유기동물의 인도적인 보호관리를 위해 건립된 청주 반려동물보호센터는 총사업비 20여 억원이 투입됐으며, 3천306㎡ 부지에 연면적 650㎡, 지상 2층, 2개동 규모로 건립됐다. 보호시설을 비롯해 진료실, 미용실, 운동장, 자원봉사실 등의 각종 시설을 갖췄다.

청주 반려동물보호센터 운영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민간 위탁운영자가 오는 12월부터 맡아서 운영을 시작하며, 위탁 기간은 2018년 11월까지 2년이다. 운영자는 유기동물의 보호 및 관리와 길고양이 중성화사업, 센터 시설 운영 및 관리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지난해 청주시가 구조한 유기동물은 총 1893마리였다(개 1164마리, 고양이 706마리, 토끼·햄스터 등 23마리). 구조된 동물 중 300여 마리는 다시 원래 주인에게 돌아갔고, 500여 마리는 다른 곳으로 입양됐지만, 700여 마리는 자연사되고 300여 마리는 안락사됐다.

청주시에서는 2013년 1805마리, 2014년 1820마리 등 3년 연속 유기동물 발생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상반기에만 1114마리의 유기동물이 발생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살아있는 생명을 기르는 일인 만큼 강한 책임감을 가지고 반려동물을 키워야 한다”며 “동물등록과 인식표 부착 등 의무를 이행하고 이웃주민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 반려동물보호센터는 부지선정 과정에서 시의회 반대 등으로 3번이나 부지가 변경되는 등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준공을 기점으로 유기동물에 대한 철저한 치료·위생관리, 활발한 분양 캠페인 시행, 연간 1800마리가 넘는 유기동물의 효율적인 관리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청주 반려동물보호센터 준공,연간 2500마리 동물보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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