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민 국장 초대` 10번째 포럼 개최한 `한국동물용의약품산업 발전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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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동물용의약품산업이 내수산업에서 수출지향 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시점에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산업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15년 6월 창립한 ‘한국 동물용의약품산업 발전포럼’이 벌써 10차 포럼을 개최했다.

16일(목) 오후 5시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10차 동물약품산업 발전포럼에서는 오순민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사진)이 연자로 초대되어 방역정책국 현황과 주요 업무, 그리고 동물약품 관련 업무 추진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지난 8월 8일 설립된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은 방역정책과, 구제역방역과, AI방역과 등 3개과 구성되어 있으며, 검역본부에서 21명이 농식품부로 이동하는 등 총 41명의 인력 구성을 갖추고 있다.

이 중 AI방역과 동물약품계에서 동물용의약품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방역정책국이 신설되기 이전, 동물용의약품 전담 직원이 1명도 없어 어려움을 겪었던 동물약품 업계 입장에서는 중앙부처에 동물약품계가 만들어 진 것에 대해 거는 기대가 크다.

오순민 국장은 동물용의약품 관련 업무에 대해 지난해 5월 수립된 ‘동물용의약품 산업의 수출산업화를 위한 발전대책’을 중심으로 후속조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동물용의약품 제조시설 선진화 및 수출지원 강화를 통해 국내 제도 동물용의약품의 수출을 촉진하기 위한 ‘동물용의약품 산업 종합지원 사업’도 점차 확대한다. 특히 내년부터 국제 기준에 부합한 GMP 운영기술 컨설팅 지원이 이뤄지며, 동물용의약품 수출연구사업단 연구사업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수의사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 지정 확대도 이어간다고 전했다.

최근까지 논란이 된 ‘인체-동물용의약품 교차생산 관련 규제 개선 방안’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한편, 곽형근 한국동물약품협회장은 “처음 포럼을 시작할 때 걱정이 많았는데, 많은 분들의 성원과 격려 덕분에 10차 포럼까지 개최할 수 있었다”며 “그간 농식품부, 검역본부, 국회, 산자부, KOTRA 등 각계각층의 분들을 모시고 포럼을 진행하는 등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오순민 국장 초대` 10번째 포럼 개최한 `한국동물용의약품산업 발전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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