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업체도 적고 관람객도 적고…썰렁했던 서울국제 PET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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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0seoulpetfestival

서울국제 PET 페스티벌이 12월 10일(토)~11일(일) 이틀간 대치동 학여울역 SETEC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애견협회가 주최하고 더페어스(THE FAIRS)가 주관했으며, KEB하나은행이 후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제도그쇼, 애견미용사 자격검정, 아로마테라피, 반려동물행동상담, 애견미용 경연대회 및 세미나, 반려동물용품전시 등이 진행됐다.

하지만, 급하게 준비된 행사였기 때문인지, 홍보 부족 때문인지 썰렁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마무리됐다.

특히, 반려동물용품전시의 경우 간식, 동물약품, 패션용품, CCTV, 호텔장, 대학학과 등 50여개 업체가 참여했지만 일부 참가 업체의 불만까지 제기될 정도로 관람객이 적었다.

한 참가업체 관계자는 “얼마 전 열린 케이펫페어에서 하루 만에 5천 여개의 샘플을 나눠줬는데, 오늘은 300개도 나눠주지 못했다”며 “곧 부스를 정리하고 철수하려고 한다”고 행사 첫째 날인 9일 오후 3시에 말했다.

행사에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분위기를 파악하기 위해 방문해봤다는 한 사료회사 관계자는 “볼 게 너무 없다”며 금방 자리를 떠났다.

행사에 참가하지 않은 또 다른 사료회사 관계자는 “행사도 급하게 준비됐던 것 같고, 어떤 목적으로 왜 개최하는 지 애매한 행사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참가업체도 적고 관람객도 적고…썰렁했던 서울국제 PET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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