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투씨엔에스 ‘AI 기반 혁신 기업’ 선포..전자차트, 보호자 리포트 등에 AI 적용

AI 혁신 기업 도약 위해 CI·BI 리뉴얼...FASAVA2025에서 AI 통합솔루션 공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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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 IT 전문기업 인투씨엔에스(IntoCNS)가 ‘인간과 동물의 유대(Human-Animal Bond, HAB)’ 철학을 기반으로 AI 기술 중심의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을 본격 추진하며, 새로운 CI, BI 리뉴얼을 통해 기업 비전과 정체성을 강화했다.

2007년 창립된 인투씨엔에스는 “인간과 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기술과 시스템 개발”이라는 철학을 기반으로 수의사들과 함께 반려동물, 야생동물, 전시동물, 산업동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왔다.

인투씨엔에스는 “이러한 노력으로 현재 국내 동물병원 EMR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국 2천개 이상의 반려동물병원에 솔루션을 공급 중”이라며 “반려동물뿐만이 아닌 동물산업 시장에서 독자적인 시스템을 보유한 국내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투씨엔에스는 최근 네이버페이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후, 다양한 AI 기반 수의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런칭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진료 현장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고 보호자 신뢰를 동시에 강화할 수 있다.

우선, 주력 EMR인 인투벳(IntoVet)과 에이아이포펫(AI For Pet)의 음성 AI가 연동되어 수의사와 보호자의 대화를 실시간 분석하고 S.O.A.P 기반 진료 차트를 자동 작성한다. 단순 음성 인식을 넘어, 불필요한 대화를 걸러내고 감별진단(DDx), 권장 검사, 치료 계획까지 제안하여 수의사의 진료 집중도를 높인다.

AI 기술을 보호자 커뮤니케이션 영역으로 확장하며, 반려동물 건강수첩 앱 ‘인투펫(IntoPet)’과 연동된 ‘인투펫 AI 리포트’를 통해 진료 결과와 건강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시각화한다.

축적된 데이터들을 분석하고 정교화하여 반려동물이 직접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보호자에게 전달함으로써, 보호자의 이해도와 신뢰도를 높이고 진료 만족도를 향상시킨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재내원과 보호자 충성도 향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한다. 병원 차원에서도 진료 후 커뮤니케이션 부담을 줄이고 운영 효율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병원과 보호자 간 통화를 AI가 자동 기록·분석하고 키워드 검색만으로 필요한 대화를 즉시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진료 지원, 문의 대응 속도, 내부 커뮤니케이션 정확성을 향상시키며 병원 운영 효율을 강화한다.

이 외에도 인투씨엔에스는 메리츠화재와 간편 보험 청구시스템을 런칭하여 병원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600개 이상의 병원에서 이 시스템을 통해 간편하게 펫보험을 청구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기능들(카카오알림톡, 네이버예약, 1·2차 진료협진시스템 등)을 선보이며 보호자 관리와 매출증대 및 병원 운영의 편의성을 높여 동물병원과 보호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인투씨엔에스는 AI 기반 혁신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18년의 역사와 비전을 담은 새로운 CI, BI를 공개했다. 단순 디자인 변경이 아닌, 기업 철학과 인간-동물 조화의 가치를 시각화한 상징적 리뉴얼이다.

새로운 로고는 사람 형상을 모티브로 ‘생명 존중의 가치’를 표현하고, INTO 브랜드의 ‘I’를 통해 사람·기술·동물의 조화를 나타낸다. 블루와 퍼플 컬러는 신뢰와 혁신을 상징하며, 기술 중심에서 생명 중심으로의 전환과 기업 철학 확장을 강조한다.

인투씨엔에스는 국내 시장에서 축적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진료 효율과 병원 운영 생산성을 높이는 EMR 기술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온프레미스형 EMR인 ‘인투벳 GE(IntoVet GE)’는 병원 데이터 주권과 보안성, 운영 안정성 측면에서 높은 신뢰를 받으며, 국내 주요 동물병원에서 표준 EMR로 자리 잡았다.

인투씨엔에스는 해외 인프라와 환경의 다양성에 대응하기 위한 클라우드형 EMR ‘인투벳 클라우드(IntoVet Cloud)’를 개발 중이다. FASAVA 2025 콩그레스에서 이를 처음 공개한다.

인투벳 클라우드를 비롯해 AI 스크라이빙, 인투펫 AI 리포트, 인투로그 등 진료 효율과 병원 운영 생산성을 높이는 다양한 AI 기반 기술을 FASAVA2025에서 함께 선보인다. 인투씨엔에스는 온프레미스의 안정성과 클라우드의 확장성을 병행하며, 향후 2년 내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수의사의 진료 부담을 줄이고, 보호자와의 커뮤니케이션 효율을 높여 재내원율과 고객 충성도를 강화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솔루션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인투씨엔에스 관계자는 “AI는 단순한 자동화 기술을 넘어, 진료 품질과 병원 운영 효율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EMR과 AI 기술을 융합해 병원 운영의 실질적 생산성을 높이고, 수의사와 보호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진료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투씨엔에스 ‘AI 기반 혁신 기업’ 선포..전자차트, 보호자 리포트 등에 AI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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