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ITI시험연구원 ‘반려동물 용품산업 표준화 전략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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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ITI시험연구원이 반려동물 용품·서비스 산업 표준화 기반을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

연구원은 “국내 반려동물 용품산업은 역사가 짧고 제조 기반이 열악하다”며 “첨단 고급제품은 선진국에서, 중저가용품은 중국에서 수입해 판매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품질안전기준이나 인증체계가 없다보니 소비자들이 불량제품으로 인한 피해에 노출되고, 이로 인한 불신이 수입에 의존하게 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자료 : KOTITI시험연구원)

연구원은 국내 반려동물 용품·서비스 산업을 보호·육성하기 위해서는 표준 분류와 품질기준을 마련해 인증체계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7월부터 2024년까지 진행하고 있는 ‘반려동물 용품 및 서비스 분야의 표준화 기반구축’ 과제를 통해 표준화 전략을 수립한다.

산학연 전문가 중심으로 협의회를 구성해 시장이 크고 시급한 표준화 대상 100종을 선정하고, 표준분류표 안을 올해 하반기에 발표할 계획이다.

KOTITI시험연구원 이상락 원장은 “반려동물 용품 및 서비스 산업에 대한 중장기 표준화 전략을 수립함으로써 현 정부가 원하는 반려동물 연관 산업 혁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KOTITI시험연구원 ‘반려동물 용품산업 표준화 전략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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