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협회, 故정승재 주무관 유족에 성금 1천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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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 ASF1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에 힘쓰다 유명을 달리 한 故정승재 주무관의 유족에게 한돈협회가 성금을 전달했다.

하태식 한돈협회장은 1일 파주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ASF 방역업무 중 순직한 故정승재 주무관과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한돈농가들이 모금한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파주시 수의직 공무원이었던 故정승재 주무관은 지난해 9월 ASF 발생 후부터 사무실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최일선 방역업무를 담당했다.

그러던 지난 3월 20일 사무실에서 심근경색으로 쓰러졌고, 일산 백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의식을 찾지 못하고 3월 30일 유명을 달리했다.

한돈협회는 이날 하태식 회장, 손종서 부회장, 장석철 파주지부장이 직접 고인이 일하던 파주시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성금을 기탁했다.

한돈협회 파주지부 소속 한돈농가 일동이 3백만원, 파주 2세 한돈인 모임(대표 이영민)이 2백만원, ASF 희생농가 총괄비대위원회(위원장 이준길)도 성금 3백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성금은 순직 공무원 유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돈협회, 故정승재 주무관 유족에 성금 1천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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