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공장 건립` 로얄캐닌코리아,투자 우수 전북도지사 표창 수상


0
글자크기 설정
최대 작게
작게
보통
크게
최대 크게

프랑스의 세계적인 펫푸드 기업 로얄캐닌(Royal Canin)이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그리고 올해 9월 전라북도 김제에 로얄캐닌의 전 세계 15번째 공장이 문을 열었다. 로얄캐닌코리아는 김제공장 건립을 계기로 전라북도로부터 외국인투자 우수상을 받았다.

박성준 로얄캐닌코리아 대표이사(왼쪽)와 송하진 전북도지사(오른쪽)
박성준 로얄캐닌코리아 대표이사(왼쪽)와 송하진 전북도지사(오른쪽)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12월 11일 전주르윈호텔에서 ‘제21회 전라북도 수출 및 투자유공의 날’을 개최했다. 전북도가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가 주관한 이 날 행사에는 송하진 도지사, 송성환 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수출 유관기관장과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라북도는 한 해 동안 수출 및 투자유치에 공이 많은 기업인의 사기를 북돋우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매년 12월 둘째 주에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시상식에서 로얄캐닌코리아(대표이사 박성준)는 투자부문 외국인투자 우수상을 받았다.

201809royalcanin_factory_RGY1

로얄캐닌 15번째 공장, 야구장 7배 규모…아시아태평양 지역 로얄캐닌 생산 허브

올해 문을 연 김제공장은 한국을 비롯하여 일본, 호주, 뉴질랜드, 홍콩, 대만, 태국 등 아시아태평양 주요 지역에 로얄캐닌 제품을 공급할 아시아태평양의 생산기지다. 김제공장은 로얄캐닌의 전 세계 15번째 펫푸드 공장으로 전체 10만 제곱미터, 약 3만평의 부지 면적을 자랑한다.

2018년 현재 김제공장은 생산라인 1개만 운영되고 있으나, 추후 2022년까지 2개의 생산라인을 추가할 예정이다. 현재 공장 근무 인원은 약 30여명으로 2022년경까지 생산라인이 3개까지 확대된다면 최대 100여명의 고용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로얄캐닌, 전북 김제를 선택한 이유는?

그렇다면, 전라북도 김제가 로얄캐닌의 아시아태평양 공장 부지로 선정된 이유는 무엇일까?

로얄캐닌은 이에 대해 전라북도의 전폭적인 지원과 지리적 이점을 이유로 꼽았다.

로얄캐닌 측은 “전라북도를 비롯한 한국은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공장 설립에 지방정부가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고, 전기와 물을 비롯한 인프라 관련한 비용이 합리적인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라북도는 한국 내에서도 아시아태평양 어느 국가와도 지리적으로 가깝고 동북아 비즈니스의 핵심 거점으로 발돋움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전라북도 김제는 전통적 곡창지대인 데다, 매우 친환경적인 자연환경을 갖추었고, 가까운 익산은 국가 식품 클러스터로 조성되어 산업적 연계성이 있었으며, 도의 대표도시인 전주의 경우 UNESCO의 음식문화 창의 도시로 선정된 바 있어, 입지와 역사 모두 로얄캐닌 펫푸드 공장을 설립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제시는 가금류 원재료 및 쌀과 같은 곡물 등 원재료 공급이 쉽고, 잘 조성된 산업단지에 넉넉한 부지, 항구까지의 거리, 입지 주변의 혼잡도가 낮아 최종적으로 로얄캐닌 아시아태평양 펫푸드 공장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

한편, 로얄캐닌은 1968년 장 카타리 수의사의 “음식이 반려동물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탄생했다. 최고 품질의 가장 정확한 영양 솔루션을 통해 반려동물이 최상의 건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로얄캐닌의 창립 이념이다.

(자료제공 – 로얄캐닌코리아)

`김제공장 건립` 로얄캐닌코리아,투자 우수 전북도지사 표창 수상

Loading...
파일 업로드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