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박상표 수의사 묘비에 헌정된 박상표 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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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상표 수의사의 2주기 추모식이 17일(일) 용인 로뎀파크에서 열렸다.

이 날 추모식에는 박상표 후원회의 홍하일 이사장을 비롯하여, 바른사회를 지향하는 청년수의사회(이하 청수) 신창섭 수의사, 오용관 전남대 수의대 교수, 김재영 대한수의사회 동물복지위원장, 故박상표 수의사의 동기인 박혁 수의사 등 수의계 인사와 송기호 변호사, 건강과대안,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그를 추모했다.

추모식은 헌화, 묵념, 평전헌정, 추도사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2주기를 앞두고 출판된 ‘박상표 평전’의 그의 묘비에 헌정됐다. 평전을 쓴 임은경 작가는 “자료를 모으고 고인의 삶을 돌아보면서 이 분의 삶을 세상에 전달하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청수를 대표해 참석한 신창섭 수의사는 “2주기 전에 평전이 나와서 다행이다. 책이 많이 팔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고인의 삶의 의미를 널리 알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평전은 ‘실천하는 지식인’, ‘타고난 학구파’, ‘국민 겅강을 위한 수의사’, ‘부조리에 대한 분노’ 등 총 12개의 장으로 구성됐으며, 각종 인터넷 서점에서 구입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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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생의 故 박상표 수의사는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대학 졸업 후 수의사 생활을 하면서도 문화유산 답사를 하며 경실련과 참여연대에서 활동하며 사회운동가로서의 영역을 넓혀갔다.

2005년에는 ‘국민 건강을 위한 수의사 연대’에 합류하여 미국산 쇠고기 수입 관련 한미 FTA 정국에서 정부와 주류 전문가들의 주장에 맞서 일반 시민의 권익을 대변하는 ‘시민과학자’이자 ‘대항 전문가’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저서로는 『고적 답사 이야기』(1996, 공저), 『한미 FTA는 우리의 미래가 아닙니다』(2007, 공저), 『조선의 과학기술』(2008), 『아! 대한민국, 저들의 공화국』(2008, 공저), 『불확실한 세상』(2010, 공저), 『가축이 행복해야 인간이 건강하다』(2012)가 있고, 번역서로 『빨리요, 송아지가 나오려고 해요』(2012, 아내 조미숙과 공역)가 있다.

한편, 故 박상표 수의사의 유가족을 위해 결성된 ‘박상표후원회’는 유족, 특히 어린 딸의 생계와 교육 여건을 돕고자 후원금을 모아 딸의 학비를 위한 상품에 가입해 예금을 전달했으며, 내년 3주기 전에는 그의 유고집도 발간될 예정이다.

박상표후원회 계좌 : 수협 2020-4174-7932 김남훈(박상표후원회)

도서출판 공존 : 전화 02-702-7025 이메일 kwon@gongjon.com

故박상표 수의사 묘비에 헌정된 박상표 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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