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동물장례정보포털 오픈 `반려동물 장례식장 검색해보세요`

동물장례협회 `불법 동물 장례 업체에 속지 말라`..장례절차 정보 제공도

등록 : 2020.04.29 06:09:19   수정 : 2020.04.28 17:09:56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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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동물장례협회(회장 조용환)가 반려동물 장례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e동물장례정보포털’(바로가기)을 정식 개설했다고 27일 밝혔다.

포털에서는 반려동물이 사망했을 때 보호자가 참고할 수 있는 사후조치 및 장례절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장례식장을 검색해 합법적으로 운영되는 업체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협회는 “최근 무허가 불법 장례업체와 이들을 악의적으로 알선하는 중개업체들이 증가하며 가짜 유골 논란, 사전동의 없는 합동 화장, 장례비 과다청구 등 보호자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합법 동물 장례시장만을 선별해 보호자들에게 알리겠다”고 설명했다.

국내 가구 4곳 중 1곳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농식품부에 등록된 합법 장례업체는 40여개소에 그치고 있다.

협회는 “보호자들이 화장에 불편을 겪는 틈을 이용해 불법 업체들이 ‘어디서나 화장 가능’, ‘전국 지점 운영’ 등 과대 광고 문구로 보호자들을 유인하고 있다”며 “불법 업체는 적발이 어렵고, 이용하더라도 법적 보호를 받기 어려워 그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보호자들이 떠안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용환 회장은 “보호자들이 사전에 장례정보를 정확히 알아보고 불법 업체를 이용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며 e동물장례정보포털을 통해 보호자들이 안전하게 동물장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포털은 △불법 장례 업체 판별 △합법 장례업체 소개 △쉬운 장례 절차∙용어 안내 △동물 장례 관련 정책 정보 등을 지원한다.

지도 기반으로 가까운 합법 장례업체를 확인하고, 일부는 곧바로 온라인 예약을 접수할 수 있다.

협회는 “향후 국내 동물장례업계에 대한 실태조사와 합법 장례업체 통합 전산망 구축, 장례확인서 발급 의무화 등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해 실질적인 관리 시스템을 완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