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고위험병원체 동물실험시설 인증

중소동물이용 생물안전3등급 연구시설(ABL3) 인증 획득

등록 : 2016.12.30 12:05:19   수정 : 2016.12.30 12:05:19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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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시스템을 갖춘 격리공간에서 동물을 사육하고 실험하는 ABL3 시설

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소장 한상섭)가 고위험병원체 동물실험시설에 대한 ABL3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ABL3(중소동물이용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는 고병원성 AI, 메르스 등 유출될 경우 큰 피해가 유발될 수 있는 고위험병원체를 외부와 완전히 차단된 상태에서 동물실험을 진행할 수 있는 특수시설등급이다.

연구소가 마련한 ABL3등급 연구시설은 78평 규모다. 앞서 지난해 3월 획득한 BL3(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과 연계해 고병원성 AI 등 고위험병원체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기반을 갖춘 셈이다.

건물신축과 빌트인(Built-in)연구설비에만 국비 371억원이 투입된 연구소는 연구동과 차폐동물실험동, 비감염동물실험동, 행정동 등을 포함해 연면적 3,852평 규모로 건립됐다.

BL3, ABL3 시설 외에도 SPF(특정병원체부재)동물실험시설과 BL2, ABL2급 실험시설을 700여평 규모로 마련했다.

한상섭 소장은 “다양한 고위험 병원체의 예방백신, 치료제, 진단제 개발 등에 큰 성과를 올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정부 연구기관, 산업체 등과 공동으로 임상연구를 활발히 수행하면서 인수공통전염병 분야 전문연구인력 양성의 산실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