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공중방역수의사협의회 9기 전국회장에 권기범 수의사

대공수협 2016년도 총회 개최..8기 집행부 대공수협 정착에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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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공중방역수의사협의회(회장 엄태윤, 이하 대공수협)가 9월 1일과 2일 양일간 아산 비에스콘도에서 2016년도 총회를 개최했다.

대공수협을 이끌어갈 차기 회장으로는 9기 권기범 수의사(합천군청)가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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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371명의 공중방역수의사가 참가한 이번 총회에서는 대한수의사회 김동완 과장이 수의사회 현안과 2017 인천 세계수의사대회를 소개했다.

공중방역수의사 업무를 담당하는 농식품부 정흥일 주무관과 김동완 과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후 이어진 총회에서는 회장임기 조정, 부회장직 신설, 영문명칭 변경 등을 골자로 하는 정관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매년 9월경 선출되는 차기회장이 바로 회무를 이어 받을 수 있도록 당해 10월 1일부터로 임기시작점을 변경했다. 영문명칭도 ‘Public Prevention Veterinarian’에서 ‘Public Veterinarian’으로 간소화했다.

아울러 부회장직을 정관에 공식화하며 회장, 부회장, 각급국장 등 상임위원 업무추진비를 상향조정했다.

당초 회원추천으로 3명의 후보가 나섰던 9기 대공수협회장 선거는 배성도, 정재훈 후보가 개인사정으로 사퇴함에 따라 권기범 단독후보로 진행됐다.

투표자 238명 중 222명이 권기범 후보에 찬성표를 던져 93%의 지지로 회장에 선임됐다.

권기범 수의사는 “예상치 못한 회장직이지만, 공중방역수의사 관련 현안에 지속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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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공중방역수의사협의회 9기 회장 권기범 수의사

7기 원태경 회장의 뒤를 이은 8기 엄태윤 회장은 올해 임기동안 복무만료예정 공중방역수의사 진로조사, 10기 공중방역수의사 훈련소 위문방문, 공중방역수의사제도 발전방향 협의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농식품부, 대한수의사회와 함께 공중방역수의사 관련 현안에 대응하는 소통이 자리잡은 것도 성과다.

엄태윤 회장은 “악성 가축전염병 조기종식에 힘입어 대공수협 총회가 올해도 무사히 열릴 수 있었다”며 개최를 지원한 농식품부와 대한수의사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엄 회장은 “남은 임기 동안 차기회장에 대한 인수인계에 신경을 쓰겠다”며 “전국 공중방역수의사 회원분들이 차기 집행부에 많은 격려와 참여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대한공중방역수의사협의회 9기 전국회장에 권기범 수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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