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응식·설채현 수의사가 전하는 방구석 동물복지

전북대 수의대 동물복지 동아리 소복소복, 집에서 실천할 수 있는 동물복지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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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복지 동아리 ‘소복소복’(회장 박찬휘)이 지난 26일(일) 전북대학교 특성화캠퍼스 김형년 홀에서 ‘방구석 동물복지 세미나‘를 개최했다.

전북대 수의대 재학생 모두를 대상으로 마련된 이날 세미나에서는 나응식·설채현 수의사가 연자로 나섰다. 소복소복 회원뿐만 아니라 비회원 재학생과 대학원생까지 주말 행사에 참여했다.

나응식 수의사는 ‘행복한 고양이를 위한 풍부화의 모든 것‘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고양이의 생애주기 별 특성을 설명하며 특히 고양이의 초반 사회화가 일어나는 3~8주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놀이를 시작하고 사회적 소통방법을 배우는 이때 적절한 핸들링과 보상교육으로 사회화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사회화 시기에 꼭 지켜야 할 것들과 이 시기를 놓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도 소개했다.

고양이의 놀이 풍부화를 위해서는 어떤 장난감들이 필요한지, 환경 풍부화를 위해서 어떤 장소를 제공해야 하는지를 실제 상담 사례를 통해 설명하며 학생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설채현 수의사는 ‘애완견이 아닌 반려견, 새로운 가족의 의미‘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반려견과 소통하는 방법과 함께 강아지의 감정과 언어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수의대생들이 꼭 읽었으면 하는 책을 소개하기도 했다.

매 강연이 끝날 때마다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이 쉬는 시간까지 이어졌다. 두 연자 모두 강연이 끝난 후에는 학생들과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만들었다.

소복소복은 추첨을 통해 나응식 수의사의 ‘고양이 마음사전‘과 설채현 수의사의 ‘강아지 마음사전’을 나누어 주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소복소복 회장 박찬휘(본2) 학생은 “반려동물 수의사에 대한 직업 선호도가 높은 요즘, 같은 수의대생들에게 동물복지의 실천이 생각보다 멀지 않은 곳에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어 ‘방구석 동물복지’를 주제로 세미나를 마련했다”면서 “직접 전북대를 찾아 열정적으로 강연해주신 나응식, 설채현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채원 기자 rlacodnjs19@naver.com

나응식·설채현 수의사가 전하는 방구석 동물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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