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수의대, 미리 메리크리스마스 행사 성공적으로 개최

경상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 35대 수달 학생회가 17일(금) 미리 메리크리스마스: MOVIE NIGHT 행사를 개최했다. 경상국립대 수의대 밴드부 기생충(PARASITE)의 정기 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는 오후 5시 30분에 시작됐다. 수의과대학 본관 1층에 다양한 미니 부스가 마련됐다. 크리스마스트리 포토존, 헬스(수의대 범스테드를 찾아라), 수달학생회 매점(팝콘과 울산쫀드기, 물라면), 보드게임 부스, 풍선다트 부스에 많은 학생이 참여했다.

오후 7시부터는 멀티미디어실에서 밴드부 기생충(PARASITE)의 공연이 시작됐다. 이번 기생충 정기 공연에는 예과 1학년인 23학번 학생들과 본과 3학년인 19학번 학생까지 많은 학생이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공연 후에는 사전 조사에서 학생들이 가장 보고 싶어 하는 영화로 선정된 ‘어바웃 타임(About time)’이 상영됐다. 영화 상영 후에는 영화 내용과 관련한 간단한 퀴즈 이벤트도 진행됐다.

경상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 수달 학생회 윤지성 회장(본2)은 “예과부터 본과까지 모두 어울릴 수 있도록 미리 메리크리스마스 컨셉의 행사를 기획했다”며 “힘든 점도 많았지만 학생회 친구들과 재밌게 즐기면서 행사를 준비해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고은 기자 est2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