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수의과대학, 수혼제 통해 실험동물 넋 기려

수의학 발전 위해 희생한 실험동물의 의미 되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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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이 11일(목) 오전 11시 수혼제를 개최했다. 수혼제는 매년 수의대에서 실험 및 실습으로 희생되는 동물들을 위하고 희생의 숭고한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예과 1학년부터 본과 4학년까지 학부생은 물론, 대학원생 및 교수진까지 참석해 실험동물의 넋을 기렸다.

수혼제는 ‘수달’ 학생회 윤지성 회장의 제례문 낭독을 시작으로 각 실험실, 동아리별 배례가 이어졌다.

윤지성 학생회장은 “많은 학우들이 시간을 내어 수혼제에 참여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생명의식을 고취하고 실험동물의 혼을 달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세정 기자 dkstpwjd403@naver.com

경상국립대 수의과대학, 수혼제 통해 실험동물 넋 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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