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종구 충북대 명예교수, 수의학 인재 양성에 누적 3억원 기부

충북대 수의대 시설기금으로 4,600만원 추가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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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구 충북대 명예교수(왼쪽)가 발전기금 누적 기부액 3억원을 달성했다.
(사진 : 충북대학교)

강종구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명예교수가 수의학 인재 양성을 위한 누적 기부액 3억원을 달성했다.

강종구 명예교수는 17일 남상윤 수의대학장, 장동우 충북대 동물병원장, 정수용 ㈜바이오톡스텍 이사와 함께 김수갑 충북대 총장을 예방하고 ‘수의과대학 시설기금으로 써 달라’며 4,600만원을 기탁했다.

2000년 ㈜바이오톡스텍을 창업해 국내 대표 비임상 CRO 기업으로 성장시킨 강종구 명예교수는 충북대 수의대에서 수의학 인재양성과 연구에 매진해왔다.

강 교수 개인으로 2억원, ㈜바이오톡스텍 대표로 1억원을 기탁해 발전기금 누적 기부액 3억원을 달성했다.

강종구 명예교수는 “충북대는 강의∙연구∙봉사를 통해 꿈과 열정을 펼치게 해준 삶의 터전”이라며 “1990년 교수로 부임한 후 30여 년간 연구와 후학 양성에 힘써왔고, 벤처기업인 ㈜바이오톡스텍을 창업해 함께 성장할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강 교수는 “정년퇴임까지 3억원의 누적 발전기금은 스스로와의 약속이었다”며 “세종시 공동캠퍼스로 도약하는 충북대학교의 발전을 앞으로도 응원하며 동물병원 건축 및 기자재 확충기금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수갑 총장은 “세종 글로벌 수의학캠퍼스는 미래 수의사에게 요구되는 원헬스 중심의 바이오메디컬 융복합 연구와 다양한 임상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미래 수의학 인재 양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강종구 충북대 명예교수, 수의학 인재 양성에 누적 3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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