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애 의원 ˝국회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는 생명체의 평화로운 공존 계기˝

힐스펫 뉴트리션 코리아, 길고양이도 이웃이다냥 토크 콘서트 개최

등록 : 2017.04.26 10:56:12   수정 : 2017.04.26 10:57:57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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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펫 뉴트리션 코리아(대표 남궁현)가 힐스펫 사랑의 쉘터(Shelter)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길고양이도 이웃이다냥’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힐스펫 사랑의 쉘터’는 매년 힐스 사이언스 다이어트 사료 3톤(소비자가격 3천5백만 원 상당) 이상을 전국 유기동물보호소와 유기동물입양센터에 후원하고 동물보호단체인 ‘팅커벨프로젝트’와 함께 유기동물 입양캠페인을 적극 전개하는 프로그램이다.

길고양이도 이웃이다냥 토크 콘서트는 21일(금)부터 23(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 국제캣산업박람회 힐스 부스에서 매일 오후 2시부터 50여 분간 개최됐다.

힐스 측에 따르면 3일간 총 200여명의 관객들이 토크 콘서트에 참가해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고 한다. 

길고양이들과의 공존과 동행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길고양이도 이웃이다냥 토크 콘서트는 3일간 각각 ▲동물보호단체 팅커벨프로젝트 황동열 대표의 ‘독일 티어하임 고양이 보호소와 길고양이 공공 급식소’ ▲캣대디 김하연 길고양이 사진작가의 ‘찰카기의 썰’ ▲한정애 국회의원의 ‘국회 길고양이 급식소 이야기’로 진행됐다. 

특히, 23일 토크 콘서트에 참가한 한정애 국회의원은 국회 길고양이 급식소의 탄생과 관련한 일화를 시작으로 국회 급식소 운영 및 최근의 급식소 보수작업에 대해 소개하고 중성화(TNR)를 마친 국회 길고양이들의 근황도 상세히 공유했다. 

한정애 의원은 “국회 경내에 급식소가 설치된 것은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일”이라며 “여러 지역에서 활동 중인 캣맘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나아가 모든 생명체가 더불어 따뜻하고 평화로운 공존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월 4일 국회의원회관 뒤에 2개, 후생관 옆에 1개, 본청 뒤에 1개 등 총 4개의 길고양이 급식소가 국회에 설치됐다. 

국회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는 한정애 의원이 국회에 있던 길고양이 3마리를 구조하면서 시작됐다. 동물복지국회포럼 회원인 한정애 국회의원이 “차들이 많이 다니는 국회의원회관 지하주차장에 길고양이들이 있어 위험하다”며 동물보호단체에 구조를 요청하여 3마리 모두 구조된 뒤 입양을 보낸 것이다.

세 마리 고양이의 구조, 치료 및 입양 후에도 한정애 의원은 “이 아이들 말고도 국회에 3~4군데에 눈에 띄는 길고양이들이 있다”며 “이 고양이들을 위해서 국회에 길고양이 급식소를 설치해 달라”고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에게 직접 건의하여 정식으로 허가를 받았다. 그렇게 국회에 길고양이 급식소가 설치될 수 있었다.

현재 국회 급식소는 국회의원 보좌진, 당직자들로 구성된 ‘국회 캣맘 모임’’에서 자발적으로 급식소를 관리하고 있으며, 힐스펫 뉴트리션 코리아는 국회 길고양이 급식소에 힐스 사이언스다이어트 600kg(국회 및 인근지역 길고양이들을 위한 1년 치 사료)을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