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봉연, ‘모든 동물을 위한 플로깅 챌린지’ 개최

반려동물 넘어 야생동물·환경 보호로 인식 확장..전국 수의대생 비대면으로 챌린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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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수의과대학봉사동아리연합회(수봉연)가 시그니처바이의 후원을 받아 지난 9월 7일(월)부터 9월 20일(일)까지 2주간 전국 10개 수의과대학 학부생 전체를 대상으로 ‘시그니처바이코리아와 함께하는 플로깅 챌린지’를 개최했다.

이번 챌린지는 무분별하게 버려진 길거리 쓰레기로 인해 조류, 길고양이, 야생동물 등이 쓰레기를 오식하거나 심각한 부상을 입는 문제에 경각심을 가지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 기획됐다. 수봉연은 유기동물 보호소 등 동물봉사에 집중되어 있던 관심을 야생동물 및 환경 보호 영역으로 확장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행사는 비대면 참여형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타임스탬프 기능이 있는 앱을 활용해 쓰레기 수거 전후의 사진(얼굴 및 쓰레기봉투 포함)을 촬영한 뒤 구글폼을 통해 인증했다. 수봉연은 동일 사진 재사용을 방지 및 참여 독려를 위해 매일 공식 SNS를 통해 새로운 ‘미션 포즈’를 공개했다. 수의대생들은 적극적인 참여로 총 94.94km의 거리를 이동했다.

챌린지는 개인전과 학교별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개인 부문은 2주간의 누적 참여 횟수를 기준으로 1위부터 3위까지 선정했으며, 동점자 발생 시 운동 앱으로 측정한 플로깅 이동 거리의 총합이 긴 순서로 순위를 가렸다. 단체 부문은 학교별로 참여했으며, 참여 인원과 일수를 점수화하여 우수 학교를 선정했다.

챌린지 시상금 중 5만 원은 최다 참여(총 19회) 학교인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의 이름으로 기부 플랫폼 해피빈에 기부되어 선한 영향력을 더했다. 이 밖에도 SNS 스토리 공유 인증 및 단체팀 대상 무작위 추첨을 통한 다채로운 경품 이벤트도 진행했다. 개인 및 단체 부문을 포함한 전체 수상 결과는 수봉연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지연 수봉연 기획국장은 “거리로 나가 플로깅을 해보니 평상시 잘 느끼지 못했던 쓰레기들이 눈에 정말 많이 띄어 놀랐다”며 “여러 참여자분의 발걸음이 모인 덕분에 총 94.94km라는 값진 거리를 깨끗하게 만들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 많은 분이 이러한 선한 행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수봉연의 행보를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며 “챌린지의 뜻에 공감하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시그니처바이코리아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수봉연은 특정 종의 범주를 넘어 모든 동물의 건강과 복지 증진이라는 수의학의 핵심 이념을 환경 보호 활동으로 연계하고, 예비 수의사들의 사회적 역할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수봉연, ‘모든 동물을 위한 플로깅 챌린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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