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을위한행동 `실험동물 개의 복지 조명` 시민 세미나 연다

실험동물 복지 향상 위한 비전문가 IACUC 위원 세미나 2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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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단체 ‘동물을위한행동’이 실험동물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동물실험윤리위원회 외부위원 전문세미나를 이어간다.

총 10회차로 구성된 세미나 시리즈는 지난 7월 시작됐다. 2회차 세미나는 오는 8월 31일 서울시NPO지원센터에서 ‘개의 복지’를 주제로 진행된다.

동물실험윤리위원회(IACUC)는 동물실험 계획과 실행 전반을 감독하는 기구다. 동물실험이 실시되는 기관마다 의무적으로 구성해 각 실험의 과학적 적합성과 윤리성을 심의한다.

현행 동물보호법은 IACUC 위원 중 3분의 1이상을 해당 기관과 이해관계가 없는 사람으로 구성하고, 동물보호단체에서 추천하는 민간위원 1명 이상을 포함토록 규정하고 있다.

동물실험의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비전문가인 시민 외부위원의 참여를 독려하는 조항이지만 동물실험에 대해 기초 지식이 없어, 문제점을 제대로 포착하지 못하는 거수기 역할에 그치거나 무조건적인 실험 반대로 흐를 수 있다는 한계도 지적된다.

동물을위한행동은 지난 2월 이들 비전문가 외부위원을 위한 교육자료집을 발간하는 한편 7월부터 내년 4월까지 10차례 걸친 전문 세미나를 진행한다.

축종별 실험동물의 복지와 독성실험, 실험동물 취급, 안락사 등 관련 연구의 최신 쟁점과 동물복지를 종합적으로 조명한다. 과학을 전공하지 않은 시민도 외부위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2회차 세미나는 31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서울특별시 중구에 위치한 서울시NPO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열린다.

기존 1회차 세미나 참석자나 신규 참여 희망자는 8월 30일까지 이메일(afanimals@naver.com)로 참가신청을 접수할 수 있다.

동물을위한행동 `실험동물 개의 복지 조명` 시민 세미나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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