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을위한행동, 실험견 복지 위한 사육관리 지침 번역 배포

영국 국립실험동물3R센터(NC3Rs) 개 사용 가이드라인 번역


0
글자크기 설정
최대 작게
작게
보통
크게
최대 크게

동물보호단체 ‘동물을위한행동’이 영국 국립실험동물3R센터(NC3Rs)의 실험견 사육관리 지침을 번역 배포한다고 15일 밝혔다.

가이드라인은 실험견을 주로 활용하는 연구 분야와 실험견 복지 개선 방안, 복지 평가 방법, 사육환경과 운동조건 설정, 훈련 절차 등을 담고 있다.

실험견의 동물복지를 증진할 수 있는 방법론뿐만 아니라, 실험견들의 스트레스를 가늠할 수 있는 외형적 평가 요령을 함께 소개했다.

동물을위한행동은 “복제견 메이 사태는 교육기관에서 식용 도사견을 쓸 수 있게 되어 있는 현행법의 사각지대를 이용한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이런 동물실험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동물을위한행동은 “개는 활동적이며 감정이 풍부하고 인간과 소통할 수 있는 동물”이라며 “좁은 철창에 가둔 채로 행동풍부화조차 이루어지지 않은 사육환경을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가이드라인 배포는 올해 동물을위한행동이 펼치고 있는 ‘실험동물 복지 향상을 위한 프로젝트’의 3번째 활동이다.

동물을위한행동은 앞서 NC3Rs의 영장류 취급 가이드라인 번역본과 동물실험윤리위원회 외부위원을 위한 교육자료를 배포한 바 있다.

동물을위한행동은 “이번 가이드라인을 시민과 동물실험시행기관에 알리고자 한다”며 “한국의 실험동물 복지향상과 3R의 실질적인 실현을 위한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물을위한행동, 실험견 복지 위한 사육관리 지침 번역 배포

Loading...
파일 업로드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