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F 발생에 수의계 행사 줄취소

동물위생학회, 수의정책포럼 등 무기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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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에서 국내 최초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수의계 행사들이 연이어 취소됐다.

먼저, 19일(목)~20일(금) 이틀간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제42차 한국동물위생학회 학술대회가 취소됐다. 동물위생학회는 ASF 확진이 확정된 17일 오전 곧바로 “국내 ASF 발생에 따라 학술발표대회가 취소됐다”고 공지했다.

동물위생학회(회장 박양순)는 가축위생에 관한 학술연구와 정보교환, 회원 상호 간 친목 도모를 목표로 1978년 설립됐으며, 현재 전국 동물위생시험소 소속 수의직, 수의연구직 공무원을 주축으로 70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25일(수) 오후 정운천 국회의원을 초청해 개최될 예정이었던 ‘제117차 수의정책포럼’도 ASF 발생에 따라 연기됐다. 주최 측은 포럼 개최 일정이 확정되면 추후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수의정책포럼은 수의계의 현안 사항에 대한 정책대안 제시와 역할모델에 대한 연구를 위해 지난 2007년 대한수의학회와 대한수의사회가 공동으로 설립했으며, 정기적으로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27일(금)~28일(토) 이틀간 개최 예정이었던 ‘제2회 전북수의사회 화합한마당’ 역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무기한 연기됐다.

전북수의사회는 이 행사에서 연수교육, 어울림한마당, 골프대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었다.

29일(일) 열릴 예정이었던 ‘2019년 서울대 수의대 동창회 정기총회 및 모교방문의 날’ 행사도 ASF 발생으로 무기한 연기됐다.

한편, 한국펫사료협회 역시 20일(금) 오후 1시에 개최할 예정이었던 ‘펫푸드 품질 및 안전성 교육’을 ASF 발생으로 인해 무기한 연기했다.

ASF 발생에 수의계 행사 줄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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