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동물을 위한 수의사회, 안동과학대와 함께 동물의료봉사 펼쳐

안동시 동물보호센터 보호 동물 대상 중성화수술 및 감염병 검사 진행...수의대생도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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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동물을 위한 수의사회(버동수)가 12일(일) 경북 안동에서 4월 정기 동물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전국에서 모인 수의사 28명과 수의대생 11명(경북대, 전북대)이 참여했다. 수의대생들은 수술 보조, 마취 보조, 회복 보조 역할을 했다. 또한, 안동과학대학교 반려동물케어과 학생 및 교수들도 동참했다.

이날 버동수는 안동시 유기동물보호소(안동 유기동물보호센터) 보호 동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했다. 57마리(암컷 24, 수컷 33)를 중성화수술했으며, 감염병 검사도 시행했다. 감염병 키트 검사에서는 아나플라스마(5마리), 얼리키아(에를리키아)(1마리), 심장사상충(4마리) 양성 개체도 확인됐다.

봉사에 참여한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복지동아리 ‘소복소복’의 이유현 학생(본과 1학년)은 “수의사 선생님들의 봉사 모습을 보면서 각 동물의 상태를 빠르게 파악하고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대처하는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며 “전문적인 의료 지식을 바탕으로 도움이 필요한 동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수의사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아메디컬에서 수술 장비를 지원했고, 자원봉사자 박정미 씨가 커피와 음료수를 후원했다.

이번 버동수 봉사활동은 안동과학대 반려동물케어과의 요청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봉사는 안동과학대학교 반려동물케어과의 요청으로 진행됐다.

안동과학대 반려동물케어과는 안동시와 ‘안동시 유기동물 입양 지원 및 동물보호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동시 유기동물보호소(안동 유기동물보호센터)에 매월 방문해 보호소 주변 정리와 동물 관리를 시행 중이다.

안동과학대 반려동물케어과 김미강 학과장을 비롯한 교수 및 학생들이 봉사에 참여했으며, 특별히 권상용 안동과학대 총장까지 현장을 찾아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버동수 측은 “안동과학대에서 쾌적한 수술 장소를 마련하고, 점심과 간식까지 제공해 주셔서 봉사활동을 원활하게 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버동수는 앞으로 4월 26일(일) 경기도 성남, 5월 17일(일) 충남 태안에서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수의사들의 자발적인 동물의료 봉사 모임인 버려진 동물을 위한 수의사회는 지난 2013년 결성됐다. 혹서기와 혹한기를 제외하고 매월 전국을 순회하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버려진 동물을 위한 수의사회, 안동과학대와 함께 동물의료봉사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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