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베트남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잇따라 발생

등록 : 2013.10.21 15:13:49   수정 : 2013.11.25 22:14:55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베트남(H5N1), 호주(H7N2) 10월 들어 발생..감염경로 미확인

국내 방역당국이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기간에 돌입한 가운데 베트남과 호주에서 잇따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주의를 요하고 있다.

베트남 당국은 호아빈성 루옹손 지역의 닭∙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음을 14일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보고했다. 혈청형은 H5N1이다.

감염된 개체는 100% 폐사했으며 현지 당국은 동거축을 살처분하는 한편 주변지역에 대한 예방접종 및 소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지난 7년여간 계속 H5N1형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이어져 왔다. 지난 4월에는 베트남 남부 동탑주에서 4세 소년이 H5N1형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돼 사망하기도 했다.

호주 남동부 뉴사우스웨일즈주 영 지역의 산란계 농장에서는 지난 8일 H7N2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 호주 당국은 16일 이를 OIE에 보고하고 이동제한 및 감염경로 추적에 나섰다.

뉴사우스웨일즈주 당국은 21일 “금주 동안 동거축의 살처분과 농장 소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발생농장 반경 10km를 차단방역지대로 설정하고 관련 가축이나 종사자들의 이동제한을 명했다. 21일 당국 발표에 따르면 차단방역지대 내 다른 농장에 대한 검사 결과는 전건 음성으로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은 확인되지 않았다.

축산관계자 출입국 신고 및 소독절차의 경우 이미 베트남과 호주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국으로 분류되어 있기 때문에 절차상의 변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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