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벳 114회] 동물약품 해외직구,불법은 물론 시장 성장도 저해한다

등록 : 2017.10.09 15:59:38   수정 : 2017.10.09 15:59:38 데일리벳 관리자

weeklyvet114th
반려동물용 제품을 해외 직구를 통해 구입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해외 직구로 구입하는 제품 중에는 동물용의약품, 동물용의약외품 그리고 사료로 분류되는 각종 영양제, 보조제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국내 품목허가된 동물용의약품은 동물병 등 허용된 곳에서만 판매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을 통한 판매유통은 물론, 해외 직구도 불법행위입니다.

동물용의약품의 해외 직구가 불법임에도 불구하고 해외 직구 건수는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가격이 다소 저렴하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그런데 단순히 저렴한 가격 때문에 해외 직구를 애용하면 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하여 정식으로 제품을 수입·유통한 회사들은 큰 손해를 보게 됩니다. 또한 “인터넷은 싼 데 왜 동물병원은 비싸게 팔아요?”라는 단순한 비교 때문에 합법적인 과정으로 제품을 유통·판매한 회사와 수의사들이 오히려 욕을 먹는 억울한 상황도 발생합니다.

업체 입장에서는 많은 비용과 시간을 들여 국내에 정식 유통해봤자 노력의 결실을 얻기는커녕, 오히려 사기꾼 취급을 당하기 때문에 굳이 좋은 해외 제품을 찾아 수입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결국, 해외 직구가 늘어날 수록 양질의 제품이 국내에 소개될 가능성이 줄어들게 되고 그 피해는 결국 소비자가 입게 됩니다.

이번 주 위클리벳에서는 동물용의약품(의약외품, 각종 영양제·보조제)의 해외 직구의 문제점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연 : 문희정 아나운서, 이학범 데일리벳 대표/수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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