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반려동물 스타트업 `여기보시개` 중국에서 2개월만에 카피 `논란`

퍼피라찌, 여기보시개 카피캣 주의 당부

등록 : 2017.08.04 15:44:35   수정 : 2017.08.04 15:44:50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반려동물 스타트업 기업인 퍼피라찌가 “최근 해외 유명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에 국내 대학생 창업자의 제품을 제품부터 사진까지 모조리 베낀 카피캣(모방상품)이 등장했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국내 대학생 창업자의 제품 ’여기보시개’는 작년 대학생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경기 지방 중소기업청장상), 서울 하이서울 우수 상품 브랜드 어워드에도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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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퍼피라찌의 ‘여기보시개’, 우측 카피캣 제품 ‘PICTURE PAWFECT’

“제품 런칭에서 카피캣 등장까지 2개월밖에 안걸렸다”

국내 스타트업인 puppyrazzi(퍼피라찌)는 작년 서울시 디자인씽킹, 대학생 창업경진대회로 창업에 도전하여 지난해 9월에 사업자등록을 한 1인 창조기업이다. 3월에는 국가에서 청년 CEO를 육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에 7기로 입교하였다.

퍼피라찌의 대표제품인 ‘여기보시개’는 반려동물의 관심을 끌어 보다 쉽게 반려동물의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으로, 올해 초 국내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제품을 런칭하여 목표액 190%를 달성해 성공적인 펀딩을 받았으며, 현재는 SSG몰, 텐바이텐 등 국내 유명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퍼피라찌 측은 “지난 3월 정식 런칭된 여기보시개는 카피캣 제품이 등장하기까지 불과 2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 5월부터 SNS를 통해 카피캣 제품이 소개되었고, 6월 해외 유명 크라우드 펀딩사이트인 ‘kickstarter’에 펀딩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어 “제품의 이름만 다를 뿐 펀딩에 사용된 제품, 디자인, 사진까지 모두 그대로 베껴 만든 카피캣(모방제품)이었다. 여기서 더 놀라운 사실은 중국에서 제작된 제품이지만, 한국인이 카피한 제품이라는 점”이라고 주장했다. 

대학생 창업자인 퍼피라찌 박찬일 대표는 “창업을 위해 휴학을 하고 사업에 전념을 한 지 일 년이 지났는데, 갑작스럽게 해외 시장에 카피캣이 등장한 것을 보고 처음에 너무 화가 났지만, 한편으로는 제 아이디어가 카피가 될 만큼 세계에서 인정받은 것이라 생각이 되어 더 자신감이 생겼다. 이번 일을 계기로 더 많은 아이디어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며, 여기보시개도 곧 정식 해외 수출을 진행할 예정”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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