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구 30%가 반려동물 키워..반려견이 80% 이상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2017 반려동물 양육 실태 조사` 발표

등록 : 2017.07.06 11:33:57   수정 : 2017.07.06 11:33:57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국내 가구 10곳 중 3곳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려동물을 위한 지출규모는 월 5~10만원 수준인 보호자가 29.4%로 가장 높았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4일 ‘2017 반려동물 양육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키운다고 응답한 경우가 30.8%에 달해 전국 590만 가구로 추정된다.

지금은 아니지만 과거에 기른 경험이 있다는 응답도 33.6%로, 3분의 2 이상의 국민이 반려동물을 기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농림축산검역본부가 2015년 국내 반려동물 사육가구수 비율이 21.8%라고 발표한 것에 비해 크게 오른 수치다.

반려동물 종류는 개가 82.5%로 압도적이었다. 고양이는 16.6%를 기록했다(복수응답). 가장 많이 기르는 품종으로는 말티즈(31.4%)와 코리안숏헤어(31.4%)가 각각 뽑혔다.

다두 사육비율은 여전히 높지 않았다. 1마리만 기르는 가정이 64.6%에 달했다. 고양이는 가구당 평균 사육두수가 1.8마리로 개(1.4)에 비해 높았다.

반려동물 관련 지출은 매월 5~50만원인 경우가 대부분 이었다. 5~10만원이 가장 많았고(29.4%), 20~50만원(20.1%), 10~20만원(19.8%)이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은 지출을 차지하는 분야는 먹거리(85.8%)였다. 동물병원과 연관된 질병치료비(64%), 백신·사상충 등 예방비(58.9%), 미용비(55.4%)도 큰 부분을 차지했다.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도 긍정적이었다.

반려동물 사육가구의 91%가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여기는 비율도 68.3%를 기록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KB국민카드 이용자 중 15세 이상 전국 남녀 3천명으로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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