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용의약품 불량률,10년간 3.1%에서 0.1%로 낮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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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ia_201705BMC Veterinary Research
국내 동물용의약품에 대한 안전성과 품질 확보를 위한 수거검사 결과 평균 부적합률이 0.1%로 파악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동물용의약품의 수거검사 결과, 평균 부적합률이 지난 10년간 3.1%에서 0.1%로 낮아져 효율적 품질관리 효과 및 품질이 향상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검역본부 측은 “이와 같은 동물용의약품 품질관리 및 제품의 우수성이 국제수의학전문지(BMC Veterinary Research) 최신호에 소개됐다”고 덧붙였다.

동물용의약품의 수거검사는 약사법 제85조(동물용의약품 등에 대한 특례), 동물용의약품등 취급규칙 제50조(동물약사감시원) 및 동물약품감시요령 (농식품부 훈령)에 따라 실시된다.

매년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동물용의약품을 대상으로 항생·치료약제 900여 품목, 동물용의약외품 700여 품목 및 백신제제 50여 품목 등 총 1650품목 가량을 수거하여 검역본부에서 성분·함량 검사를 진행한다.

또한 ‘동물용의약품 수거검사 프로그램(NVRQS-SE10-V1.0)’을 활용하여 전년도 제품별 판매량, 지역별 동물사육 두수 및 도매상 수 등을 고려하여 적정한 검사 대상을 선정하고 있다.

검역본부 측은 “비타민, 생균제 등 생산성 향상제품의 경우 평균 부적합률이 3.0%로 다른 약제에 비해 높으나, 우수한 원료사용과 적절한 보관관리 등을 지속적으로 감시하여 불량제품 생산과 유통을 차단할 계획이며, 지난 10년간 동물용의약품 18,213품목의 품질검사를 수행하여 부적합 처리된 358품목에 대해서는 판매금지 및 생산중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이 취해졌다”고 설명했다.

김대균 검역본부 동물약품평가과장은 “방역용소독제 및 내성 고위험 항생제 등과 같이 현장과 공중보건학적 위험이 있는 성분에 대해서도 집중 검사·관리를 통해서 동물용의약품의 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물용의약품 불량률,10년간 3.1%에서 0.1%로 낮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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