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매일 산책은 필수` 헬스앤메디슨, 반려견 산책 캠페인 개시

서울·경기도수의사회, 동물자유연대, 동물권행동 카라, 펫서울과 MOU

등록 : 2019.08.09 13:23:55   수정 : 2019.08.09 13:23:55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반려견을 기르는 당신, 매일 산책하시나요?’ 반려견 산책으로 동물복지와 보호자의 건강을 증진하는 산책 캠페인이 시작된다.

헬스앤메디슨(대표 김현욱)은 9일 코엑스에서 열린 펫서울·카하엑스포 2019에서 서울시수의사회, 경기도수의사회, 동물자유연대, 동물권행동 카라, 펫서울과 산책 캠페인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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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에게 산책은 건강 증진의 기회일 뿐만 아니라 냄새를 맡고 싶어하는 본능을 충족시킬 수 있는 핵심적인 활동이다.

김현욱 대표는 “반려견에게 산책은 건강과 복지의 핵심 이슈이지만 우리나라에서 매일 산책을 시키는 반려견 보호자는 20%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호주 등 반려견을 산책시키지 않으면 동물보호규정 위반으로 처벌하는 해외 선진국과 달리, 국내에서는 반려견 산책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고 있다는 것이다.

헬스앤메디슨이 수의사 단체, 동물보호단체 등과 함께 전개하는 산책 캠페인은 국내 반려견이 매일 1회, 30분 이상 산책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출범한다.

이번 MOU를 기반으로 수의사단체, 동물보호단체와 함께 산책 증진을 위한 연중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책 활동량을 일종의 리워드 적립 포인트로 활용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기반의 업계 동참 프로그램도 도입한다.

오는 11월 정식 출시될 전용 어플리케이션 위들(Weedle)은 산책 에티켓 등 기본적인 산책방법을 안내할 뿐만 아니라, 산책경로와 거리 등 실적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산책실적에 따라 쌓인 포인트는 캠페인에 동참한 반려동물 관련 업체의 제품으로 돌려받거나, 이용자의 이름으로 유기동물보호소에 기부할 수도 있다.

이러한 산책 리워드 프로그램은 펫서울 대회기간 동안 부스산책 전용 앱 ‘헬스앤메디슨’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코엑스가 반려동물 동반관람을 허용하면서 펫서울 박람회 첫 날부터 반려견 동반 관람객들이 줄을 이었다.

코엑스가 반려동물 동반관람을 허용하면서
펫서울 박람회 첫 날부터 반려견 동반 관람객들이 줄을 이었다.

김현욱 대표는 “오는 10월 남산에서 열릴 반려견 동반 걷기대회에서 위들의 베타버전을 선보이고, 11월 케이펫페어에서 정식 출시를 알릴 계획”이라며 “캠페인에 동참하겠다는 업체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올해부터 적립될 산책 포인트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날 MOU 체결식에 참여한 각 단체 대표들도 산책은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본인도 반려견과 매일 산책한다고 전한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은 “매일하는 산책은 반려견과 깊이 교감하고 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비결”이라고 말했다.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도 “산책이 반려견의 건강과 동물복지에 중요한 요소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며 “보호자와의 교감은 물론 인간사회와 올바른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계기”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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