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에볼라 발생국 야생동물 수입 잠정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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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는 에볼라출혈열 발생국가의 야생동물 수입을 잠정 중단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서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에볼라출혈열이 지속적으로 발생됨에 따른 조치다.

수입중단 대상 국가는 에볼라출혈열이 유행하고 있는 기니와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나이지리아다. 이들 국가의 과일박쥐, 호저 등이 대상으로 수입금지조치는 8월 6일 선적된 동물부터 적용될 방침이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6일 기준 에볼라바이러스 환자는 총 1,711명으로 그 중 932명이 사망했다. 한국 외교부는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에 대해 즉시 대피를 권고하는 특별여행경보를 발령했다.

검역본부, 에볼라 발생국 야생동물 수입 잠정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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