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코엑스 앞 `SAC 펫타운` 23일 개관

강남 한복판 코엑스 앞에 펫타운이 건립된다.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이하 서종예)는 반려동물을 위한 SAC 펫타운을 23일부터 개관한다고 밝혔다. 

서울 내 최대규모인 1100평에 달하는 SAC 펫타운은 지하 2층, 지상 7층으로 이루어져 애견카페는 물론 애견미용을 위한 갤럭시펫이 입주하며, 오픈기념으로 할인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서종예 이웅종 석좌교수가 이끄는 펫 헬스케어 아카데미와 동물병원이 들어서며 애견유치원, 애견호텔, 애견훈련소, 반려견연구소까지 완비되어 눈길을 끈다. 

아울러 오는 1월에는 실내 동물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희귀동물 전시관 ‘쥬라리움’까지 오픈될 예정이다. 

서종예는 지난 7월 주식회사 이삭이 주최한 ‘반려동물 희망 국토대장정’ 발대식과 폐회식부터 다인콘텐츠컴퍼니에서 제작한 유기견 영화 ‘또 하나의 사랑’ 시사회,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재단과 함께한 애견패션쇼 ‘Walking with us’ 및 최근 자체적으로 개최한 ‘반려동물 사랑 펫페스티벌’까지 뜻깊은 반려동물 관련 행사들을 도움을 주거나 직접 개최하고 있다.

서종예 김태형 이사는 “도심이라는 지리적 제약 때문에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라며 “SAC 펫타운은 이러한 점을 해소하고 애완동물계열 학생들에게 훌륭한 인프라가 되어 취업과도 연결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종예 애완동물계열은 수의간호, 애견미용, 애견훈련, 동물사육, 동물매개치료, 애완동물경영, 곤충사육, 아쿠아리스트 8가지 분야로 세분화되어 있으며 서울대학교 수의대학 학장을 역임한 이영순 석좌교수, 서울대공원 동물원장을 역임한 노정래 주임교수 등이 교수진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