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학도들의 실습경험을 공유해요` 제2회 후기공모전 개최
데일리벳, 학생실습 후기 공모전 9월 1일부터 9월 18일까지 진행
제2회 전국 수의과대학 학생실습 후기 공모전이 9월 열린다.
데일리벳 학생기자단(4기 단장 안희수)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진로를 고민하거나 현장실습 기관을 선정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수의과대학 학생들을 위해 마련됐다.
수의사들은 각 축종별 임상뿐만 아니라 공직, 연구, 산업체 취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다.
그만큼 진로를 결정하기에 앞서 여러 경험을 쌓고자 하는 학생들이 많지만, 실습기회에 대한 정보공유는 부족하다. 선후배간 대화나 교수진의 소개에 기대다 보니 소속대학의 틀을 벗어나기 어렵다.
때문에 실습기관의 섭외과정부터 실습내용, 소감에 이르기까지 수의대생 각자의 경험을 전국적으로 공유하자는 것이 이번 공모전의 취지다.
지난 3월 진행된 제1회 공모전에서도 다양한 분야의 실습경험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상을 차지한 태국 출라롱콘 동물병원(경북대 최재형)을 비롯해 아일랜드 말 전문동물병원,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 서울지방식약청, 지역 양돈농장, 의과대학 연구실 등이 망라됐다.
아일랜드 말 전문동물병원 후기는 다른 수의과대학 학생의 실습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수의학도들과 진로탐색 경험을 공유하고자 하는 수의과대학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16년도 1학기와 여름방학 동안 진행된 실습이 대상이다.
후기는 MS워드 혹은 한글파일 A4용지 글씨크기 10pt 기준으로 1장 이상 이어야 하며, 분량 상한 없이 자유롭게 작성할 수 있다.
실습현장을 담은 사진이 1장 이상 담겨야 하며, 실습을 지원한 동기와 구체적인 지원방법, 실습내용이 포함돼야 한다.
공모기간은 9월 1일부터 18일까지며 데일리벳 편집부 이메일(ysj@dailyvet.co.kr)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는 9월말 데일리벳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당선작은 데일리벳에 게재된다.
대상 1명과 최우수상 1명, 우수상2명, 특별상 1명에게는 별도의 부상이 수여된다. 특별상은 서울을 기준으로 가장 멀리 떨어진 장소(해외 포함)에서 실습한 후기에게 주어진다.
안희수 데일리벳 학생기자단장은 “꼭 해외의 드문 실습기회가 아니어도 좋으니 수의학도 여러분의 소중한 실습 경험을 함께 나눠달라”며 “공모전이 전국 수의학도들이 멋진 수의사로 거듭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