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경북대 수의대 반려동물 한마당, 풍부한 체험과 세미나

경북대 수의대 반려동물 한마당이 지난 3일 경북대 학생주차장에서 열렸다.

경북대 수의대 제31대 학생회 ‘일상’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코로나19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돌아왔다.

시민과 함께하는 대구시 반려동물 산업과 반려문화의 발전을 목표로 기획한 반려동물 한마당’에는 약 700명의 반려인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회와 교내 동아리들이 준비한 다양한 부스 행사가 진행됐다.

반려동물 물품 플리마켓부터 강아지 미로, 견생네컷 사진 부스, 경북대 동친소(동물 친구 소개)를 비롯해 반려동물 소품 DIY, 은신처 만들기, 클리커 트레이닝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병행됐다.

오전에는 로얄캐닌코리아 조민주 수의사가 반려견·반려묘의 기초 영양학을 주제로 보호자 세미나를 진행했다.

오후에는 반려동물 보호자와 함께하는 ‘OX 퀴즈’, 가장 잘 기다리는 반려동물을 가리는 ‘기다려 대회’, 반려동물 ‘장기자랑 대회’, ‘미묘 콘테스트’ 등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들이 이어졌다.

가족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손수경(23)씨는 “반려동물과 함께하여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각 부스 안내도 친절하게 해 주셔서 즐겁고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경북대 수의대 학생회 고상호·성지현 회장(본2)는 “행사 당일 많은 분들이 반려동물한마당을 즐겨 주셔서 안도감과 뿌듯함을 느꼈다”면서 “반려동물한마당이 사람과 동물의 관계에 대해 생각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2 경북대 반려동물 한마당은 경상북도수의사회, 대구광역시수의사회, 유한양행, 힐스, 퓨리나, 네츄럴코어, 닥터홀리, 펫마트, 로얄캐닌, 내추럴발란스, 녹십자수의약품, 조공, 중앙백신, 그린벳, 오케이벳이 후원했다.

윤서영 기자 olixss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