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경외클럽 VVC, 충남 홍성군 결성면에서 의료봉사활동 펼쳐

400여 명 주민 및 123마리 반려동물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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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등록 비영리민간단체 생명경외클럽(Veneratio Vitae Club, VVC)이 8월 8일(토)~10일(월) 충청남도 홍성군 결성면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에는 수의사를 비롯해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약사 졸업회원을 비롯해 수의학·의학·치의학·한의학·간호학·약학 전공 학생 등 전국 10개 대학(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한양대학교, 경희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건국대학교, 동국대학교, 가톨릭대학교, 가천대학교, 원광대학교)에서 약 200명이 참여했다.

수의과에서는 반려동물 진료와 소동물, 대동물 왕진을 진행했다.

의과에서는 내과, 외과,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응급의학과, 안과, 신경과 진료를 했다. 한의과에서는 침·부항 치료와 한약 처방을 했다. 치과에서는 구강검진, 치석 제거, 틀니 조정, 충치 치료 등을 실시했다.

또한 혈액검사, 소변검사, X-ray·초음파검사, 심전도검사, 치매검사 등의 검진과 약제 상담, 수액 처치 등도 진행됐다.

3일간 400여 명의 주민이 무료 진료를 받았고, 총 123마리의 반려동물 의료서비스를 받았다.

특히 이번 의료봉사는 다수의 제약회사와 의료기기 기업의 후원을 통해 더욱 전문적이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의료기기 분야에서는 대한결핵협회가 흉부 X-ray 검진버스와 방사선사 및 영상 판독을 지원했으며, 유유메디컬스가 포터블 X-ray 장비, GE헬스케어가 초음파 장비를 지원했다. GC녹십자는 혈액·소변검사 최대 300건을 지원했고, 뷰노에서 흉부 엑스레이 AI 판독 프로그램을, ECG buddy에서 심전도 AI 판독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치과 진료 분야에서는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이동치과병원을 지원하며, 원활한 치과 진료가 이뤄질 수 있었다.

유한양행, 다산제약, GC녹십자, 대웅바이오, 대원제약, 동아ST, 보령, 삼일제약, 삼진제약, 삼천당제약, 셀트리온, 안국약품, 알보젠코리아, 종근당, 팜젠사이언스, 한국팜비오, 한미약품, 한올바이오파마는 의약품을 후원했다.

수의 분야에서는 CHD, 삼양애니팜, 바이오노트, 버박코리아, IDEXX, 고려비엔피, 녹십자수의약품, 아이센스, 한국엘랑코동물약품, 중앙백신연구소가 함께했다. 또한 성광메디텍은 방사선 차폐용 납복을, GE헬스케어는 초음파 장비를, 래디센은 X-ray 장비를 지원했다.

이 밖에도 결성면에서는 봉사단에게 숙소와 진료 장소를 제공하고, 현장 운영을 도왔다. 수의과 진료는 결성면 면사무소 2층 공간에서 이뤄졌다.

홍성군보건소는 원목 진료베드와 이동식 에어컨, 냉방 버스 등 의료봉사에 필요한 장비를 지원했다.

박진석 생명경외클럽 이사장은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생명경외의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VVC 수의과장 양희윤 학생(건국대학교 수의학과 4학년)은 “이번 장기진료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수의사 선배님들, 학생 회원들, 후원 기업과 결성면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VVC 수의과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를 통해 동물들의 건강 증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958년 알베르트 슈바이처의 생명경외사상을 바탕으로 설립된 VVC는 매년 방학마다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찾아 의료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홍성군 결성면 의료봉사는 68년간 이어온 봉사 정신을 계승하는 다학제 협진 활동이었다.

이선엽 기자 jsm862299@naver.com

생명경외클럽 VVC, 충남 홍성군 결성면에서 의료봉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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