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2028 세계우병학회(WBC)’ 명예대회장 위촉
“해외 수의사들, WSAVA·IPVS 행사로 서울보다 제주 더 잘 알아..행사 성공 이끌 것”

2028년 제34차 세계우병학회 콩그레스(WBC 2028)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인형)가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굳건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WBC 2028 조직위는 10월 7일(수) 제주도청을 찾아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예방하고,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실무 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 위성곤 지사를 명예대회장으로 위촉했다.
간담회에는 제주도에서 위성곤 도지사와 김영준 농축산식품국장, 양순화 동물방역과장 등이 참석했고, 수의계에서는 우연철 대한수의사회장과 이인형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김성진 제주특별자치도수의사회장, WBC 2028 양은범 부대회장, 문두환 재정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인형 조직위원장은 지난 9월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제33차 세계우병학회에 참석해 거둔 홍보 성과를 브리핑했다. 이어 “2028년 제주는 한국 수의사를 포함해 전 세계에서 3천 명 이상의 최고 전문가들이 모이는 매머드급 행사가 될 것”이라며 대회의 실질적인 성패를 가를 내년도 글로벌 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도 차원의 선제적인 홍보 예산 편성 및 행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위성곤 도지사는 “2027년 사전 홍보가 대회 성공의 핵심이라는 점에 깊이 공감한다”며 “전 세계 3천여 명이 제주를 찾는 초대형 국제 행사인 만큼, 도 차원에서도 행사가 차질 없이 준비될 수 있도록 충분한 홍보 예산 뒷받침과 행정적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다.
2028년 세계우병학회 조직위는 “위성곤 지사님의 혜안이 담긴 비전 제시와 확고한 지원 의지 표명으로 내년도 홍보를 비롯한 전반적인 대회 준비에 큰 탄력을 받게 됐다”며 “제주도청과의 긴밀한 원팀 협력을 바탕으로 제주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역대 최고의 대회를 만들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명예대회장으로 위촉된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세계 최고 권위의 수의학 국제행사인 WBC 2028의 명예대회장을 맡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이번 대회의 명예대회장이자 개최지로서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위 지사는 특별히 제주의 글로벌 위상과 가축전염병 청정 환경을 강조했다.
위성곤 지사는 “제주도는 가축질병 청정화에 있어 대한민국을 선도하고 있으며, 과거 두 차례의 대규모 국제 수의사 행사를 훌륭히 치러내면서 이제 외국 수의사들은 서울보다 제주를 더 잘 알고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위성곤 지사가 언급한 국제 행사는 2011년 WSAVA 콩그레스(세계소동물수의사회 콩그레스)와 2012년 IPVS 콩그레스(세계양돈수의사대회)를 의미한다. 두 행사 모두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성공적으로 열렸었다.
위 지사는 또한 “G20 정상회의 제주 유치 성공의 흐름과 더불어 이번 세계우병학회 대회의 성공 개최를 통해, 제주가 아시아 우병 근절에 앞장서고 세계 수의학의 중심에 서는 확고한 계기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