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에도 이어지는 돌봄의 손길..충북대 수의대 ‘돌봄’, 청주보호소 정기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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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유기동물 봉사동아리 ‘돌봄’이 8월 16일(일) 청주시 반려동물보호센터를 찾아 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에는 돌봄 소속 학생들과 함께 충북대 수의대 김수종 학장과 박경미 교수도 참여했다.

돌봄은 학기뿐만 아니라 방학 기간에도 청주시 반려동물보호센터에서 정기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여름방학에도 지난 7월 25일과 8월 16일 두 차례에 걸쳐 센터를 찾았다.

이날 봉사단은 견사 청소·정비와 보호동물 미용, 산책 등 센터에서 필요한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강아지들의 경우 목욕을 돕고 함께 시간을 보내며 사회화에 도움을 주는 활동도 병행했다.

‘유기동물에게 돌아올 봄을 선물하자’는 뜻을 담은 ‘돌봄’은 2012년부터 활동을 이어온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유기동물 봉사동아리다. 현재 13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청주 지역 유기동물 보호시설을 중심으로 정기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청주시 반려동물보호센터 외에도 청주시 봉명동에 위치한 ‘달타냥 유기묘 쉼터’를 매주 토요일 찾고 있다. 이와 함께 유기동물 임시보호와 입양,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채움 돌봄 회장(본2)은 “견사 청소와 산책 등 하나하나는 작은 일이지만, 꾸준히 찾아가 도움의 손길을 보태는 것에는 분명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저희에게는 몇 시간의 봉사지만, 아이들에게는 기다려온 시간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재의 정기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는 한편, 유기동물을 위해 마음을 보태고 싶은 더 많은 돌보미들이 그 마음을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 기회를 마련해 나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박민아 학생(본2)은 “매달 보호소를 찾을 때마다 달라지는 강아지와 고양이들의 모습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며 “덥고 힘든 순간도 있지만, 청소와 목욕, 미용 같은 작은 손길이 아이들이 새로운 가족을 만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채연 cyhan0611@gmail.com

방학에도 이어지는 돌봄의 손길..충북대 수의대 ‘돌봄’, 청주보호소 정기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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