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지자체 가축방역 우수사례 평가에서 경기도·세종시 등 선정

지방정부 가축방역 우수사례 특별평가 시행...8월 27일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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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2026년 지방정부 가축방역 우수사례 특별평가’를 시행했다.

농식품부는 2005년부터 매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가축방역 시책의 방역 효과, 지방정부와 중앙정부 간 협업 등 창의성과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사례를 발굴·포상하고 있다. 시·도와 특·광역시를 구분해 총 34개 지표에 대한 정량·정성평가를 한다.

이번 평가에서 경기도가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경기도는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대비 오리 조기출하 및 사육제한 ▲농가로 철새 접근 차단을 위한 이동 유도반 운영 ▲구제역 예방접종 관리 강화 ▲중앙정부 합동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방지 전담조직(TF) 운영 ▲경기도형 중장기 가축방역 종합대책 수립 ▲지방정부 최초 재난형 가축전염병 4종(고병원성 AI, ASF, 구제역, 럼피스킨) 진단체계 구축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분석했다.

또한, 가축전염병의 위험시기와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사전 예방조치 강화와 현장의견을 중앙정부 제도개선으로 연계한 성과도 인정받았다.

이은경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가축방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도와 시군, 동물위생시험소를 비롯한 현장 방역 관계자와 축산농가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경기도의 가축방역이 곧 국가방역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앞으로도 선제적 예방과 신속한 대응으로 가축전염병 발생과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광역시 1위는 세종특별자치시였다. 세종시는 “이번 평가에서 특·광역시 1위를 차지했다”며 “4년 연속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고 발표했다. 세종시는 이번 평가에 앞서 2017~2018년, 2020년, 2023~2025년에도 특·광역시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세종시는 “2025·2026년 동절기 충청권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광범위하게 발생한 상황에서도 신속한 방역 대응으로 추가 확산을 차단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당시 세종에서는 산란계 농장 1곳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약 23만 마리를 살처분했는데, 이후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농장 반출 전면금지를 내리고 살처분 장비와 차량의 동선을 철저히 관리했다. 또한, 5천 마리 이상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문전초소 6곳을 긴급 운영했다.

동시에, 올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전국 7개 시도에서 24건, 구제역이 3개 시도에서 9건 발생했으나, 세종은 청정지역을 유지한 것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회산 세종시 도농상생국장은 “이번 평가는 현장에서 가축전염병의 유입과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관계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방역체계를 강화해 가축전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세종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7일 ‘2026년 지방정부 가축방역 우수사례 특별평가’ 수상기관에 대한 표창을 수여한다. 28일 열리는 전국 시·도 구제역·럼피스킨 워크숍에서 우수사례 발표도 진행된다.

2026 지자체 가축방역 우수사례 평가에서 경기도·세종시 등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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