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수의정형외과 교육 프로그램 ‘VOE’, 7월 건국대서 국내 첫 개최

미국수의외과전문의 직접 강의.. 3D 프린팅 활용 심화 강의 및 핸즈온 실습도 추가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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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수의정형외과 교육 프로그램 ‘Veterinary Orthopedics Essentials(VOE)’가 오는 7월 3일(금)부터 5일(일)까지 사흘간 건국대 수의대에서 열린다.

VOE는 동아시아 지역의 수의외과전문의들을 주축으로 출범한 국제 수의정형외과 교육 단체다. 이번 교육은 VOE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규 프로그램이다. ‘소동물 골절 치료의 기본(Basics of Small Animal Fracture Management)’을 주제로, 골절 치료의 기초가 되는 원칙과 실전 술기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이번 프로그램 교육은 퍼듀대 교수 2인이 주로 담당한다. 퍼듀대 수의대에서 소동물 정형외과를 책임지고 있는 마크 로샤(Mark Rochat) 교수와 사라 말렉(Sarah Malek) 교수가 연자로 나선다.

두 교수 모두 미국수의외과전문의로 골절 치료, 외고정, 관절경, 최소침습 수술에서 풍부한 임상 경험과 연구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건국대 수의대 정형신경외과 김무영 교수도 강사진에 합류해 한국의 임상 환경에 맞는 시각을 더한다. 건국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퍼듀대에서 추가 연수를 거친 김 교수는 미국 플로리다대학교에서 연구조교수를 역임하기도 했다.

이번 교육은 이론 강의와 핸즈온(hands-on) 실습이 결합된 3일 집중 과정으로 운영된다. 정원은 수의사 24명으로, 2인 1조 소그룹으로 교육에 참여한다. 이론 강의는 실시간 AI통역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실습 세션에는 한국어 통역이 별도로 제공된다.

이번 한국 코스에는 기본 골절 치료 커리큘럼 이후에 3D 프린팅 기술을 정형외과 수술에 접목하는 심화 강의도 추가로 편성된다.

3D 프린팅 기반 수의정형·신경외과 수술 기술 기업 ㈜3D-VET의 대표이사를 겸하고 있는 김무영 교수가 심화 강의를 담당한다.

3D-VET에서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매년 150건 이상의 각기형 교정·골절·뇌신경 수술을 수행하는 김 교수는 ▲환자 맞춤형 3D 프린팅 가이드를 활용한 수술 계획 ▲복잡 골절 및 각기형 교정에서의 실제 적용 케이스 ▲기존 정형외과 술기와 3D 프린팅 기술의 결합 방식을 소개할 예정이다.

실제 기형이 있는 3D 프린팅 뼈 모형을 직접 교정해 보는 간단한 핸즈온(hands-on) 실습 세션도 함께 진행된다. 수강생들은 환자 맞춤형 3D 프린팅 모델을 활용해 사지 변형의 평가부터 교정 계획, 실제 교정 수기까지 직접 경험해 봄으로써 강의에서 다룬 이론을 곧바로 술기와 연결한다.

올해 진행되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Basic 코스(소동물 골절 치료의 기본)에 해당한다. 내년부터는 골절 Advance 코스와 Master 코스 등 심화 과정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심화 코스에서는 TPLO(tibial plateau leveling osteotomy), 관절경, 관절 골절, 3D 모델링 및 프린팅, 각기형 교정(Angular deformity correction), 외고정, 전체엉덩관절치환(Total hip replacement) 등 고난도 정형외과 술기를 폭넓게 다룬다.

이를 통해 VOE는 한국 수의사들이 기초부터 고급 정형외과 술기까지 단계적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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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수의정형외과 교육 프로그램 ‘VOE’, 7월 건국대서 국내 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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