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APHA, 유럽 ANSES, 미국 VMDL 전염병 검사 평가 모두 통과한 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
16년 연속 국제 숙련도 평가 통과로 국제 수준의 동물 질병 검사능력 재확인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지역본부장 이제용)가 “올해 동물 전염병 검사 분야 국제 숙련도 평가에서 전 항목을 통과했다”며 “국제 수준의 검사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서울지역본부는 수입·수출하는 동물의 전염병 검사 결과에 대한 신뢰성 확보와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검사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국제 숙련도 평가에 참가하고 있다. 올해까지 16년 연속 평가에 통과했다.
올해는 영국 동식물위생본부(APHA), 미국 미주리대학 수의진단연구실(VMDL, 미국 CDC 인정 기관), 프랑스 식품환경노동위생안전청(ANSES, EU 인정 기관) 3개 기관 숙련도 평가에 참여해 5개 축종·19종 질병*에 대한 검사 능력을 평가 받았다.
*말전염성자궁염, 말파이로플라즈마병, 말전염성빈혈, 말바이러스성동맥염, 구역, 비저, 소백혈병, 블루텅병, 요네병, 브루셀라병, 돼지오제스키병,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가금살모넬라증, 추백리, 가금티푸스, 개엘리키아증, 개브루셀라증, 리슈마니아증, 광견병항체가
서울지역본부는 “참여한 전 분야에서 주관기관의 시험 결과와 100% 일치하는 성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특히, 광견병에 대해 최근 2년 연속 영국(APHA), 유럽(ANSES), 미국(VMDL)에서 실시한 숙련도 평가를 모두 통과하는 성과를 거뒀다.
참고로, 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전염병검사과)는 올해 8월, 일본 농림수산성으로부터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 광견병항체가 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을 일본으로 데려가려는 국민의 편의를 향상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