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동물메디컬센터, 임상증례 컨퍼런스 첫 개최

켄지 호소야 日홋카이도대학 교수 초청 동물 종양 방사선치료 특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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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30 HELIX

헬릭스동물메디컬센터(대표원장 황정연)가 29일 건국대 산학협동관에서 2019 헬릭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헬릭스가 대외적으로 임상증례발표회를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심장질환, 척추질환, 췌장질환 등에 대한 헬릭스의 증례를 소개하는 한편, 최근 개시한 방사선치료에 대한 해외연자 초청강연이 진행됐다.

이날 강연에 나선 일본 홋카이도대학의 켄지 호소야 교수는 미국에서 종양 관련 수의방사선전문의와 수의내과전문의 자격을 획득한 전문가로, 일본 진료현장에서 방사선치료를 직접 실시하고 있다.

방사선 치료는 방사선을 조사해 세포의 DNA를 파괴하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상대적으로 분열이 활발한 종양조직에 더 큰 효과를 미친다.

이날 켄지 교수는 방사선 치료의 특성과 종양별 효과의 차이, 각종 증례를 함께 소개했다.

켄지 교수는 “방사선치료는 골수 억제 등 전신적인 부작용이 없는 항암제를 쓰는 것과 비슷하다”며 “환자에 따라 수술, 화학요법, 방사선 치료를 유기적으로 적용해야 최선의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헬릭스는 컨퍼런스 전날 서울 중구 을지로5가에 ‘헬릭스동물종양심장센터’를 개원하고 방사선치료와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 등을 본격화한다.

황정연 원장은 “향후 방사선 치료, 동위원소 치료 등의 증례를 공유하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헬릭스동물메디컬센터, 임상증례 컨퍼런스 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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