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기부전치료제를 처방전 없이 합법적으로 살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실리정’이라는 동물용의약품이 있습니다. 수의사처방제대상 동물용의약품입니다. 한 정에 비아그라 성분인 실데나필(Sildenafil)이 100mg 들어있습니다.
하지만, 약사예외조항*에 따라서 약국에서는 얼마든지 처방전 없이 판매할 수 있습니다. 동물을 실제로 키우지 않아도 구매 가능합니다. 발기부전 환자가 직접 구입해서 복용할 수 있습니다.
*수의사 처방제 약사예외조항 : 약국개설자는 수의사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을 수의사 처방전 없이 판매할 수 있다(약사법 제85조⑦).
동물용의약품이 동물에게 오남용되는 것은 물론, 사람에게도 악용될 수 있는 상황인 것이죠.
심지어, 2024년 국정감사에서 이 문제가 지적됐지만, 2년이 지난 현재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창고형약국이 늘면서 구입이 더 쉬워졌습니다.
위클리벳 514회에서 수의사처방제 약사예외조항의 문제점을 다시 한번 짚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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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문희정 아나운서, 이학범 데일리벳 대표(수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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