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동물약품 회사 6곳, 일본 시장 진출 위해 도쿄 방문..30억 규모 상담

한국동물약품협회, 일본으로 ‘시장개척단’ 파견...총 48건 상담 및 수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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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물약품협회(KAHPA, 회장 정병곤)가 동물용의약품의 일본 수출을 위해 6월 22~26일(월~금) 일본 도쿄로 ‘동물용의약품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이번 ‘일본 시장개척단’ 파견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동물용의약품산업종합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대호, 동방, 서울신약, 우진비앤지, 이글벳 등 국내 동물용의약품 회사 6곳이 참여했다.

이들은 일본 현지 동물용의약품 수입·유통업체 15곳을 대상으로 진행된 ‘1:1 수출 상담회’에서 총 48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규모는 약 204만 달러(약 31억원)였다. 또한, 1건의 수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시장개척단은 또한, KOTRA 도쿄무역관을 방문해 일본 반려동물시장 및 동물약품시장에 대한 정보를 공유받고, 국내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현지 동물용의약품 산업 관계자가 직접 일본의 동물약품 등록 및 인허가 요건, 시장 트렌드 등에 관해 설명했다.

이외에도 일본수의사회(JVMA), 동물 백신 제조업체 Matsuken, 검사기관, 동물병원을 방문해 일본 현지 상황을 파악했다.

시장개척단의 일본 동물병원 견학 모습

한편, 협회에 따르면, 일본의 동물용의약품 등 시장 규모는 2024년 기준 약 1,538억 엔이다(약 1조 5천억원).

동물용의약품이 1,374억 엔, 동물용의약외품이 21억 엔, 동물용의료기기가 143억 엔 정도를 차지한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평균 약 4.5%다.

2025년 기준 우리나라의 對일본 동물용의약품 등 수출액은 약 57억 원으로 전체 수출의 1.2%(17위)이며, 의료기기(진단키트)가 약 92%를 차지하고 있다.

정병곤 한국동물약품협회 회장은 “일본으로의 시장개척단 파견을 통해 그동안 수출이 적었던 일본 시장의 현지 수요를 파악하고 국내 기업의 수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물약품협회는 오는 8월 브라질로 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11월에는 독일 박람회(EuroTier 2026)에 한국관으로 단체 참가하는 등 국내 동물용의약품의 수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2026년 동물용의약품등 일본 시장개척단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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