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수의사회, 박완수 도지사에 공직수의사 처우개선·바우처 사업 등 건의

우연철 회장, 허주형 회장도 참석...김경수 후보도 면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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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허주형 회장, 김덕희 회장, 박완수 도지사, 우연철 회장

경상남도수의사회(회장 김덕희)가 9일(목) 오전 경상남도청에서 박완수 도지사를 만나 ‘동물의료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동물의료 육성 및 발전을 위한 경남수의사회와 경남도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수의사의 사회적 역할·기능 강화를 위한 정책을 건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남도수의사회에서는 김덕희 회장과 하규상·하재희 부회장, 이경주 사무국장이 참가했으며, 경상남도에서는 박완수 도지사와 농정국장, 동물방역과장 등이 배석했다.

특별히 허주형 아시아태평양수의사회(FAVA) 회장과 우연철 대한수의사회장도 참여했다. 허주형 회장은 대한수의사회장 시절 박완수 지사를 만나 동물방역체계 및 동물복지 관련 조직 강화를 건의하고, 산불 피해 복구 성금을 기탁하는 등 경상남도와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은 바 있다.

경상남도수의사회가 경상남도와 동물의료발전 간담회를 가졌다.

경남수의사회는 이날 공직수의사 처우 개선, 반려동물의료 활성화 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건의했다.

구체적으로 공직수의사 처우 개선과 관련하여 ‘동물위생시험소 3급 기관 상향’, ‘신규 수의직 채용직급 6급 상향’, ‘수의직 공무원 수당 90만원으로 인상’을 제안했다. 대한수의사회 집행부가 천명한 일명 ‘3·6·9(동물위생시험소 3급 기관+수의직 6급 임용+수의사 특수업무수당 월 90만원)’ 정책이다.

반려동물의료 활성화를 위해서는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반려동물 대상 펫보험 지원’, ‘반려동물 기초의료 보장 확대를 위한 바우처 사업’ 등을 제시했다. 바우처 사업의 경우, 서울시가 성공적으로 진행 중인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을 벤치마킹할 수 있다.

이외에도 경남도내 ‘동물의료 전담조직신설’, ’20년째 그대로인 공수의 수당 인상’, ‘공수의 증원 및 역할 확대’, ‘TNR 사업 확대’, ‘검사 및 시료 채취 비용 증액’ 등도 건의했다.

김덕희 경상남도수의사회장은 “경남수의사회의 요청으로 이번 도지사와의 면담이 이뤄졌다”며 “수의사회가 건의한 내용을 지사님께서 경청해 주셨다”고 전했다.

한편, 경상남도수의사회는 곧 김경수 전 도지사(더불어민주당 경상남도지사 후보)와의 면담도 추진할 예정이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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