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사 최창열, 거창군수 출마 선언 “거창의 곳간 채우는 군수될 것”

예산 확대 및 기본소득제 시행으로 새로운 거창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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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열 수의사가 26일(목) 오전 11시 거창군청에서 ‘거창군수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최창열 수의사는 지난 수십 년간 지속된 행정 중심, 토건 중심의 군정을 지적하면서, 군민 중심과 사람을 키우는 ‘민선 8기 거창군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최창열 수의사는 거창군이 직면한 문제로 인구 감소, 청년 유출, 노후 불안 문제를 언급하며 “군민이 주인이 되고 행정은 조력자 및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는 구조로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규모 개발 사업이나 건물 신축 위주의 행정에서 벗어나, 사람의 역량을 키우고 실질적인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예산과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 게 최창열 수의사의 생각이다.

최 수의사는 정부 핵심 정책과의 연계를 통해 ‘거창형 기본소득 체계’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연간 약 1천억원 규모의 기본소득 지급을 통해 소상공인, 자영업자, 청년, 어르신에게 자금이 흘러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거창군의 예산을 1조원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선언했다.

이러한 ‘일상 속 소득’이 군민의 손에 직접 닿는 실질적인 경제 정책으로 작동해 지방 소멸을 막을 수 있다는 판단이다.

최창열 수의사의 ‘기본사회 거창’은 대규모 개발보다 군민 개개인의 실질적인 소득과 기본권을 보장함으로써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거창을 ‘1등 군’으로 만들겠다는 비전으로 정리된다.

최창열 수의사는 “지난 수십 년 동안 건물도 늘었고 사업도 많았다. 하지만 군민의 삶이 얼마나 나아졌느냐”고 반문하며 “농촌 기본소득은 농민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시장으로, 골목으로 돈이 돌게 하여 소상공인과 청년 모두가 사는 정책이다. 거창의 곳간을 채우는 군수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창열 수의사는 거창에서 태어난 거창 토박이다. 거창초, 거창대성중, 거창고등학교를 나왔다. 서울대 수의대를 졸업 후 거창군농민단체협의회 사무국장, 전국한우협회 거창군지부장, 거창축협 조합장, 거창군농업회의소 이사, 전국한우조합장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거창축협 조합장을 두 차례 지내면서 농가 소득과 협동조합의 역할을 고민했고, 거창축협을 전국 최우수 조합으로 만든 경험이 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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