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국내 반려동물 양육가구 비율 28.9%..역대 최대

국가승인통계로 시행된 2025년 반려동물 양육현황조사 결과 발표...3천가구 중 867가구 양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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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기준 국내 반려동물 양육가구 비율이 약 28.9%인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최고 수치다. 반려견, 반려묘는 물론, 어류, 설치류, 포유류(개·고양이 제외), 조류, 파충류 등이 포함된 자료다.

농식품부는 그동안 ‘동물복지 국민의식조사’를 시행하면서 반려동물 양육비율도 함께 조사했다. 하지만, 결과를 신뢰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졌고, 지난해 처음으로 국가데이터처 국가승인통계로 인정받은 ‘반려동물 양육현황 조사’를 별도로 실시했다.

2025년 반려동물 양육현황조사는 지난해 10월 31일부터 12월 12일까지 전문 조사원이 전국 17개 시·도의 3,000가구를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1.79%P).

그 결과, 3,000가구 중 867가구가 반려동물을 현재 양육하고 있었다(양육가구 비율 29.2%).

29.2%의 반려동물 양육비율은 지금까지 농식품부가 발표했던 수치 중 가장 높은 수치다. 물론, 이전까지는 미승인통계였고, 가구가 아닌 개인을 대상으로 조사했다는 점, 조사 방식이 달랐다는 점(온라인조사 VS 가구방문 면접조사)을 고려할 때 직접적인 비교는 불가능하다.

가장 많이 양육하는 반려동물은 개(79.9%)였고, 그 뒤를 고양이(14.5%), 어류(4.5%), 설치류/포유류(0.9%), 조류(0.7%) 등이 이었다. 반려견은 가구당 평균 1.11마리를 양육 중이었고, 반려묘는 가구당 1.27마리를 양육 중이었다.

반려견 양육 기간은 ‘5~10년 미만(40.8%)’과 ‘1~5년 미만(40.2%)’이 대부분이었다. ‘1살 미만’은 4.7%, ’10~15살 미만’은 11.3%, ’15살 이상’은 3.1%였다. 평균 양육 기간은 5년 10개월이었다.

반려묘 양육 기간은 ‘1~5년 미만(54.5%)’이 가장 많았고, ‘5~10년 미만(30.2%)’이 그 뒤를 이었다. ‘1살 미만’은 9.6%, ’10~15살 미만’은 3.9%, ’15살 이상’은 1.8%였다. 평균 양육 기간은 4년 4개월로 반려견보다 반려묘 양육 기간이 전반적으로 짧은 것으로 분석됐다.

반려견 중 수컷은 44.3%, 암컷은 55.7%였으며, 전체 반려견 중 70.2%가 중성화수술을 받았다. 반려묘 중 수컷은 38.7%, 암컷은 61.3%였으며, 전체 반려묘 중 68.9%가 중성화수술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주원철 농식품부 동물복지정책국장은 “올해부터는 ‘반려동물 양육현황’이 국가통계로 승인되어 반려동물 양육 현황에 대한 국가의 공식적인 통계가 마련되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25년 반려동물 양육현황조사를 바탕으로, 반려동물 양육비용, 반려동물 죽음 경험 및 사체처리 방법, 반려견 동물등록률 및 미등록 이유 등에 대한 기사가 이어집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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